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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가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의 파이널 무대에 오른 브랜드 3팀을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
무신사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의 제6기 파이널 무대에 오른 브랜드 3팀을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팝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6기 파이널 트랙에 오른 수더넴(PSEUDONYM), 오기(OGI), 이양(EYANG)이 참여했다. 세 브랜드는 팝업 오픈과 함께 무신사 스토어에도 입점하며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판매를 동시에 시작했다.
◇ 패션 산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 장학 사업을 넘어 비즈니스 밸류체인 지원으로
무신사는 국내 패션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와 신진 디자이너의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NFS)’을 가동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 장학금 수여라는 일회성 지원을 탈피해, 패션 전공생이 브랜드 디렉터로 거듭나는 비즈니스 전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유통 업계의 독보적인 상생 모델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시제품 생산 지원금과 '무신사 스튜디오' 무상 입주권이 제공되며, 특히 지난 2월 최종 선발된 파이널 브랜드 3팀에게는 상품 기획부터 룩북 촬영, 마케팅 실무 멘토링, 무신사 입점 우선 검토에 이르기까지 론칭 전 과정에 걸친 무신사 실무진의 밀착 지원이 이뤄졌다.
이러한 전방위적 인큐베이팅의 피날레인 이번 성수동 팝업은 신흥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직접적인 고객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첫 번째 ‘리테일 데뷔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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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더넴’ |
◇ 누적 장학생 113명, 브랜드 론칭 전환율 상향… 데이터로 증명된 ‘무신사 효과’
MNFS는 1기부터 현재 6기까지 총 113명의 예비 디렉터를 발굴했다. 이 중 총 15개 팀이 실제 법인 설립 및 브랜드 론칭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8개 브랜드는 무신사, 29CM, 무신사 엠프티 등 ‘팀무신사’의 멀티 채널 유통 인프라에 안착하며 파트너사로서 동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 1기 장학생 주희연 디자이너의 가방 브랜드 ‘히에타(hieta)’는 론칭 직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내 일본 시장 가방 랭킹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해외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며 차세대 K-패션 주자로 부상했다. 또한 지난해 ‘넥스트 인 패션’ 팝업을 통해 데뷔한 나예원·장채연 디자이너의 브랜드 ‘포어링(FORUSRING)’ 역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해 특유의 러블리한 Y2K 스타일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접점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4 K패션 오디션’에서 수상한 유강현(유강), 김영식(키미스킴) 디자이너 등 MNFS 출신 루키들이 업계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무신사의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지원이 신진 브랜드의 시장 안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입증해준다. 2025년에는 K-패션 오디션 비기너 부문에 이재용(르페이지) 디자이너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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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더넴’ 기영진, 함서영 디렉터 |
◇ MNFS 6기 ‘파이널 트랙’: 공정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검증한 큐레이션
지난해 8월 선발된 6기 장학생들은 ‘스케일업(Scale-up)’ 및 ‘파이널(Final)’ 트랙을 거쳤다. 3개월간의 강도 높은 브랜딩 과정을 거쳐 최종 시제품을 완성한 팀 중, 현직 디자이너와 MD의 심사 및 무신사 앱 내 대중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3개 브랜드가 선발됐다.
▲수더넴(PSEUDONYM)
Write Your Own Story 수더넴은 ‘필명’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해, 스스로 선택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순간에 주목한다.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절제된 디자인, 유니크한 디테일을 더해 하나의 정답이 아닌 각자의 정체성을 입는 방식을 제안한다.
수더넴은 기영진, 함서영 디렉터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익숙하고 차분한 일상 속에서 의외의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에 주목하며, 두 디렉터의 취향과 시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 작은 변화와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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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기’ 권소윤 디렉터 |
▲오기(OGI)
Korean Bohemian 오기는 한국의 정서와 문화, 일상에서 출발한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학을 탐색한다. 전통과 현대, 세대와 성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스타일을 통해 또 하나의 한국적 미학을 제안한다.
오기는 패션 회사 입사 동기로 만난 권소윤, 박소현 디렉터가 함께 만들어온 브랜드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로부터 이어진 삶의 태도와 옷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두 디렉터만의 감성과 서사를 풀어낸다. 전통과 개인의 경험을 잇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패션의 방향을 제안한다.
▲이양(EYANG)
‘Every Youth, A New Glow’ 이양은 하드코어 Y2K 감성과 언더그라운드 유스 문화에서 출발해, 이를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정제되지 않은 거침없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도시 속에서 빛나는 대담하고 자유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이양은 정재연, 공어진 디렉터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서로의 심미적 취향을 탐구하며 성장해온 두 디렉터는 다양한 스타일과 태도의 경계 속에서 자신들만의 기준을 형성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대담한 에너지를 담은 새로운 비주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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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 브랜드 정재연, 공어진 디렉터 |
◇ 인프라의 전폭적 투입: 룩북 기획부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까지
무신사는 신진 브랜드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사의 핵심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투입했다. 전문 포토그래퍼 및 제작 리소스를 지원하여 브랜드 룩북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디렉터의 창의성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획의 자율성을 최대화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별 독립된 세계관을 구현한 ‘브랜드 존’과 MNFS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존’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 브랜드 모두 팝업 개시와 동시에 무신사 스토어 입점을 완료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온라인상의 실질적인 거래액(GMV) 창출로 직결되는 옴니채널 유통 구조를 완성했다.
◇ 패션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라이징 브랜드 발굴의 지속성
무신사는 MNFS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디자이너들의 자립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증된 이번 6기 TOP 3 브랜드는 앞선 기수들의 성공 레퍼런스를 이어받아 차세대 K-패션의 주역으로서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는 향후에도 영 디자이너들이 고유의 감각을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인프라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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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 |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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