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국을 입히겠다” 성래은 회장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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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協 회장 취임 2주년 맞아 K패션 비전 공유 가시적 성과 창출 박차

2026-03-04 오전 1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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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래은 패션협회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세게에 한국을 입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K패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2024년 2월 한국패션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래은 회장이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아 K패션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성 회장은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라는 핵심 비전 아래 K패션 글로벌 진출 지원, 의류제조 경쟁력 강화, K패션 지식재산권(IP) 보호, 패션테크 활용을 통한 산업 고도화 등 주요 과제를 열정적으로 추진해 왔다.


성 회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한 1호 사업은 패션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를 총괄하는 ‘패션IP센터’의 출범이다. 이를 통해 K패션 브랜드의 가치 제고 및 권리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한국지식재산 보호원장상을 수상했다.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기도 한 성 회장은 글로벌 경영 현장에서 체득한 감각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K패션에 적극 이식하며 다양한 협업 성과를 도출해냈다.


먼저 글로벌 분야에서는 NRF(미국소매협회), 인도 최대 패션플랫폼 ‘민트라(Myntra)’와의 접점을 확대했고, 유통 분야에서는 현대백화점과 무신사, 물류 분야에서는 한진, 투자 분야에서는 스파크랩·시그나이트파트너스·초기투자 엑셀러레이터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K패션의 글로벌 역량 강화 기반을 다졌다.


의류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024년 9월 의류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패션큐브’를 오픈하고 디자인과 제조 연계를 통해 국내 의류 제조 장인의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인력을 양성하는 의류개발 혁신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차세대 의류제조 생태계 구축 포럼을 출범시켜 경쟁력 있는 의류 제조 인프라로의 전환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국회,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다수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주도하면서 업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지난해 2월 발의된 패션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K패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취임 2주년을 맞은 성 회장은 가시적 성과를 위한 실행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제조 혁신의 실체화 △지식재산권 보호 고도화 및 해외 대응 강화 △AI·패션테크 기반 산업 고도화 △산업 대표성 및 정책 역량 강화 등 다섯 가지 중점 비전을 중심으로 협회의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성래은 회장은 “취임 이후 지난 2년이 우리 패션산업의 혁신과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패션인 모두가 원팀으로 힘을 모을 때 비로소 우리의 비전도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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