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엠프티, 갤러리아 명품관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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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압구정 갤러리아 웨스트 3층 입점…세 번째 오프라인 거점

2026-02-27 오전 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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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고감도 패션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 3호점을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 오픈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고감도 패션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하이엔드 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실험적인 브랜드 큐레이션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럭셔리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뉴 하이엔드’ 브랜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6일 공식 오픈한 ‘무신사 엠프티 압구정 갤러리아점’은 엠프티의 첫 유통사 입점 사례이자, 성수점과 압구정 베이스먼트점에 이은 세 번째 오프라인 거점이다. 갤러리아 명품관 입점을 계기로 럭셔리 수요가 밀집한 상권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셀렉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글로벌 브랜드 비중을 90% 이상으로 구성했다.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중심의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해 기존 매장 대비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혔다. 주요 입점 브랜드로는 △엔타이어 스튜디오 △장 폴 고티에 △제이디드 런던 등 90여 개 브랜드가 포함됐다. 정제된 공간 구성 속에서 엠프티의 큐레이션을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압구정 갤러리아점 단독 브랜드도 선보인다. 스페인 럭셔리 니트웨어 브랜드 ‘비엘로’, 뉴욕 기반의 클래식 미니멀웨어 브랜드 ‘마리암 나시르 자데’, 미국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이즈아르’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유통에서 보기 어려운 글로벌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셀렉션을 구성해 매장의 차별성을 높였다.


인근에 위치한 엠프티 2호점 ‘압구정 베이스먼트점’과 역할을 구분하는 이원화 전략도 병행한다. 압구정 베이스먼트점이 스트릿·스포츠·아웃도어 등 트렌드 중심 카테고리를 제안한다면, 갤러리아점은 럭셔리·컨템포러리에 집중한다. 동일 상권 내 서로 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해 브랜드 스펙트럼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월 2일까지 갤러리아점에서 30만 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월 4일까지 두 매장을 모두 방문해 당일 합산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압구정 갤러리아점은 무신사 엠프티의 큐레이션 역량을 럭셔리·프리미엄 영역까지 확장한 매장”이라며, “글로벌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 중심의 셀렉션을 통해 새로운 패션 감각을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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