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協, 정부·국회 손잡고 “세계에 K패션 입히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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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서 ‘K패션 글로벌화 정책 토론회’ 열어

2026-02-26 오후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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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는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송재봉 의원을 비롯 패션 업계, 학계, 언론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패션 글로벌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패션 업계, 학계, 언론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패션 글로벌화 정책 토론회」를 열고 패션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ㆍ국회ㆍ업계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는 K콘텐츠, K뷰티에 이어 새로운 국가 브랜드 산업으로 부상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이를 수출 확대와 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입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 추호정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는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지금이야말로 K패션이 100년 만의 퀀텀 점프를 시도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랜드 경쟁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제조 기반과 밸류체인이 함께 강화되는 산업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윤순민 비에파 대표는 “패션 산업은 다품종·소량 생산에 기반한 초단기 개발 사이클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청년 제조 인력과 2세 경영인 육성,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등 차세대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이준복 리이 대표, 안용섭 LF 해외사업부 상무, 황금이 패션네트워크융합연구원 대표, 정진길 무신사 지식재산보호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무적 도전 정신 ▲신진 브랜드 통합 지원, 글로벌 마케팅 강화, 국가 인증제 도입 ▲국내 제조 인프라의 전략적 재조명 ▲해외 상표 무단 선점 및 IP 위기 대응 등 각계의 시각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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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부 측에서는 조성경 산업통상부 과장, 임동우 중소벤처기업부 과장, 김지훈 지식재산처 서기관 등이 참석해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전방위적 IP 보호 지원, K소비재 수출 확대, AX·DX 전환 등 부처별 구체적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패션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체계적인 인프라와 민간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IP 보호 등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입법 과제를 함께 도출해 나가겠다”고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은 “K패션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을 글로벌 도약의 최적기로 삼고,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라는 2026년 미션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 스트림 간 협업, 제조 경쟁력, 지식재산권, AI 패션테크 등 K패션의 글로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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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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