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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산련은 지난 12일 2026 장학재단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반월조합과의 기금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6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섬유패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6년 장학사업 운영 계획을 의결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14년간 총 1960명에게 약 47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내 섬유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체계적인 장학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장학재단은 장학 지원의 내실화와 현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대학(원)생, 특성화고 학생, 업계 종사자 등 총 278명을 대상으로 5억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섬유패션 전공자 장학금’은 섬유업계 진출 가능성이 높은 대학원생(석·박사)과 전문대생을 중심으로 총 96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업계 종사자 장학금’은 총 162명을 지원해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신설 이후 산·학계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과 ‘학술지원 장학금’을 지속 운영하기로 하고, 연구개발(R&D)과 제조 현장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현장 맞춤형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섬산련 장학재단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태, 이하 반월조합) 간 장학기금 출연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월조합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억9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키로 했으며, 양 기관은 인재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반월조합은 지난 2023년부터 부천대학교와 협력해 현장 재직자를 위한 정규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섬산련 장학재단에 2023년도부터 2025년까지 총 2억1500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현장인력 양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병오 이사장은 “섬산련 장학재단은 업계의 자발적 출연으로 운영되는 독보적인 산업 주도형 장학모델”이라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수혜자들이 섬유패션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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