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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경기 침체 여파로 생존 위기에 처한 패션업계가 새해 들어서도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여성복 브랜드의 2026년 1월 매출은 비교적 산뜻한 출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이너스. 꼼빠니아처럼 랭킹 하위권 브랜드로 내려갈수록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러자 자연스레 이들 브랜드의 가두 대리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들의 경영 압박이 가중되고, 여기에 고인건비ㆍ고금리 영향까지 겹쳐 가게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2026년 1월 주요 여성복 브랜드의 실적은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가 지난해 1월과 동일한 130억원의 매출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세정 OVLR의 ‘올리비아로렌’이 전년 동월대비 12.9% 증가한 125억원의 매출을, 위비스의 ‘지센’이 17.7% 늘어난 86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또 신원의 ‘베스띠벨리’가 전년 동월대비 22.0% 증가한 46억원의 매출을, ‘씨’가 12.9% 증가한 32억원의 매출을 올려 새해 들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인디에프의 ‘조이너스’와 ‘꼼빠니아’는 전년대비 같거나 역신장한 30억원, 22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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