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뉴욕 텍스월드’서 K섬유 위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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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24개사 참가…한류 열기 업고 북미 바이어 집중 공략

2026-02-02 오전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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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뉴욕 춘계 텍스월드 한국관 전경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 ‘2026 뉴욕 춘계 텍스월드’에 참가해 자체 한국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약 1만4000sqm 규모의 전시장에 어패럴소싱NYC, 프린트소스 등과 공동 개최돼 전세계 18개국이 참가하고, 이 중 한국, 대만, 멕시코,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이 국가관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관은 국고 지원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주 지역 내 고조된 한류 열기를 수출 실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섬산련이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해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섬산련은 ▲한국관 전진 배치 ▲참가업체 원단을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룩북 홍보 등을 위해 주최측과 긴밀히 협력해 마케팅 화력을 집중했다. 또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편도 운송비 전액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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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케이스 한국관 홍보부스



한국관에 참여한 삼우디티피, 대천나염, 대영합섬, 더블유텍스 등 24개사는 실크, 니트, 프린트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바이어들은 기본 아이템보다는 화려한 메탈릭 효과, 샤이니한 밝은 원단, 샤틴 원단, 드레이프성 소재 등에 집중 수요를 보였다. 특히 코치, 마크 제이콥스, G-III, 콜한 등 미주 대형 브랜드 바이어들은 친환경 소재를 비롯 한국 특유의 고감도 기능성 원단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김진아 섬산련 전시마케팅실장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기조와 K컬처에 대한 호감도가 맞물린 시점에서, 한국 소재기업의 우수한 제품력과 AI를 활용한 사전 홍보가 시너지를 발휘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섬산련은 뉴욕의 열기를 유럽으로 이어가기 위해 오늘(2일)부터 열리는 ‘2026 파리 춘계 텍스월드’에서도 총 33개사 규모의 한국관(국고지원 29개사, 개별 3개사, 홍보부스 포함)을 구성해 참가한다.


섬산련은 앞으로도 국내 섬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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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참가기업 AI 룩북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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