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옷’ 플리츠, 몬테밀라노 시그니처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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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시니어 SPA 브랜드가 선택한 또 하나의 강력한 옵션…26SS 플리츠 라인 강화

2026-01-27 오전 1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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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밀라노가 이른바 ‘주름 옷’으로 불리는 플리츠 아이템을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띄운다.



‘몬테밀라노’는 2001년 론칭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니어 SPA 패션 브랜드로, 25년간 시니어 고객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토탈 패션을 전개하고 있다. 몬테밀라노는 특정 아이템에 국한되지 않는 토털 브랜드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하나의 중요한 흐름을 만들어온 아이템이 바로 ‘플리츠’ 라인이다.


몬테밀라노가 이른바 ‘주름 옷’이라고 불리는 플리츠를 처음 접한 것은 2007년이다.


우연한 계기로 플리츠 아이템을 소량 매장에 선보이기 시작했지만, 당시만 해도 국내 고객들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플리츠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아이템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 고객들이 일본 여행을 통해 다양한 일본 플리츠 제품을 접하고, 직접 구매해 오기 시작하면서 국내 시장에 플리츠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변화했다. 그 흐름 속에서 국내 브랜드들도 플리츠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플리츠는 분명 매력적인 아이템이지만, 모든 고객이 선호하는 것은 아니며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아이템이다. 몬테밀라노는 특정 소재나 스타일에 올인하기보다 시니어 고객 개인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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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리츠는 패션 안에서 청바지처럼 하나의 독립적인 영역을 가진 ‘색다른 패션’으로 평가 받는다. 누구에게나 필수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플리츠는 분명한 존재감을 지닌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몬테밀라노는 2025년 플리츠 아이템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에서 4일 간 5000만 원, 마리오아울렛 가산점에서 일주일 간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의 반응을 명확히 확인했다. 오로지 플리츠 제품만으로 거둔 성과였다.


2024년부터 일본에 브랜드 라이선스를 대여하고 있는 몬테밀라노는 일본 QVC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인 플리츠 제품이 매회 높은 호응 속에 재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6 S/S시즌부터 브랜드 토털 라인업으로 구성하고 플리츠를 또 하나의 강력한 선택지로 정해 전략적인 강화에 나선다. 기본적인 데일리 플리츠부터 유럽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풀한 플리츠까지, 시니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몬테밀라노는 플리츠뿐 아니라 시니어의 삶을 입히는 토털 브랜드를 지향한다”면서 “다만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이라면 그 영역은 충분히 깊고 완성도 있게 강화하는 것이 몬테밀라노의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디자이너가 만든 시니어를 위한 합리적인 브랜드를 표방하는 몬테밀라노는 2026년에도 고객이 예상한 가격보다 더욱 착한 가격대로 편안하게 다가가는 ‘문턱이 낮은 브랜드’로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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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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