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코트 핏 다운’ 떴다…네파 ‘아르테ㆍ벤투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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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재ㆍ슬림 핏 적용한 ‘오피스 웨어러블 패딩’ 출근복으로도 인기

2026-01-22 오후 5:36:46



올 겨울 코트의 단정함과 패딩의 기능성을 결합한 ‘오피스 웨어러블(Office Wearable) 패딩’이 비즈니스룩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피스 웨어러블 패딩은 사무실과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 가능한 디자인을 갖춘 기능성 다운으로, 고급 소재와 슬림한 실루엣을 적용해 코트에 가까운 단정한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실루엣·컬러·기장 등이 세분화되며 취향 기반의 선택 폭이 넓어진 점도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층인 3040 직장인을 중심으로 격식 있는 정장 대신 캐주얼·포멀을 겸한 실용적 비즈니스룩 선호가 확대되고, 고물가·기후 변화로 기능성·다목적 아우터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오피스 웨어러블 패딩은 올겨울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이에 아웃도어는 물론 컨템포러리·여성복까지 오피스 웨어러블 패딩 시장에 속속 합류하며 경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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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아르테’ 윈드스토퍼 숏다운 자켓



◇ 아웃도어 브랜드도 ‘코트핏 다운’ 경쟁 가세…네파가 시장 선도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는 네파가 오피스 웨어러블 패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선도적인 위치를 다지고 있다. 네파는 2019년 ‘코트처럼 세련된 실루엣과 다양한 TPO 대응 가능한 아우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포착하고 업계 최초로 구스다운과 코트 디자인을 결합한 ‘아르테(ARTE)’ 라인을 출시, ‘구스코트’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했다.


올해는 ‘스타일 테크 다운(STYLE TECH DOWN)’ 컬렉션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아르테 럭스’ 라인은 프리미엄 아우터 수요 붐을 타고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파는 올해 아르테 럭스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했으며, ‘아르테 럭스 윈드스토퍼 미드 다운 자켓’의 페일 베이지 색상은 지난해 12월 1주차 판매율 82%를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해 방풍성과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탈부착 후드로 스탠넥 코트 형태로도 연출할 수 있어 비즈니스와 일상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다.


또 남녀 공용 ‘벤투스’ 라인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를 적용하면서도 포멀과 캐주얼을 아우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정장이나 반코트 위에 착용하려는 남성 고객 니즈를 반영, 중힙 기장으로 라인을 확장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세련된 프리미엄 감도를 강화한 것이 통했다.


‘벤투스 3IN1 후디 다운 자켓’의 경우 경량 다운 내피와 바람막이 외피를 분리해 착용할 수 있는 구조로 출퇴근·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벤투스 라인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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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벤투스’ 윈드스토퍼 다운 자켓



◇ 아웃도어 이어 컨템포러리?럭셔리 업계도 ‘오피스 패딩’ 경쟁 후끈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프리미엄 기능성 아우터 라인을 강화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뉴욕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은 지난해 11월 1~26일 기준 남성 아우터 판매가 전년 대비 약 40%, 여성 아우터 매출은 90%씩 증가했다. 이 중 필파워 800 수준의 겉감과 유럽산 구스 다운을 적용한 제품은 판매율 60%를 넘기며 남성 아우터 실적을 견인했다.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캐나다구스’는 지난해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190% 이상 증가했고, ‘에르노’ 역시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업계는 취향 기반 소비와 기능성 중심 소비가 맞물리며 고급 소재와 세련된 실루엣을 갖춘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2, 블랙야크, 아이더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벨티드 다운 등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이며 오피스 웨어러블 패딩 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오피스 웨어러블 패딩 시장은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중심의 기술 경쟁을 넘어 컨템포러리, 럭셔리 브랜드까지 가세하며 스타일과 기능성에 집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고물가와 기후 변화 속에서 보온성·활용도를 갖춘 제품에 대한 합리적인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트 실루엣 기반의 프리미엄 다운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해서 상승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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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벤투스’ 3IN1 후디 다운자켓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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