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새 수장에 박남영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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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여성 공채 1기…“미래형 패션사업 주도할 것”

2025-12-04 오전 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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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영 부사장



박남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이 신규 패션부문장으로 선임됐다. 전임 이준서 부문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1971년생(55세)인 신임 박 부문장은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삼성그룹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했다. 빈폴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해 엠비오, 프라이언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경험한 뒤 중국법인을 거쳐 2015년 임원을 달았고 올해까지 전략기획담당·빈폴사업부장·해외상품2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부문장은 글로벌 전략가로 꼽힌다. 2010년대 초반 이 사장 주도로 제조유통일괄(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를 론칭하며 회사가 중국 진출에 역량을 기울일 당시 상하이법인에 급파돼 현지 시장 조사와 사전 정지작업을 총괄했다. 해외상품2사업부장과 함께 유럽 시장의 안테나 역할을 하는 이탈리아법인 이사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박 부문장은 기획 및 전략수립에 탁월한 면모를 보였으며, 자체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사업까지 폭넓은 보직을 맡아 성과를 입증해왔다"고 평가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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