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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지난 25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강연하고 있다. |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이성근)는 지난 25일 부산패션비즈센터 컨벤션홀에서 노스페이스 브랜드로 유명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자 한국패션협회 회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부산지역 패션전공 대학생, 신진 디자이너,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영원한 수업, 경험에서 경영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부산패션비즈센터가 지역 패션산업의 성공 창업 및 신진 디자이너의 역량 강화 일환으로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공장집 딸’로 자기 소개를 시작해 현재 9만 명이 넘는 직원을 이끄는 2세 경영인으로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경영철학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대표이사의 하루’ ‘영원무역의 인재상’ 등 인생 선배 또는 업계 선배로서 다양한 질의에 진솔하게 답변하는 스몰 토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을 앞둔 패션전공 대학생들은 영원무역의 입사와 관련한 솔직한 질문들을 쏟아냈고, 성 부회장은 청년들에게 ‘자기의 생각과 색깔을 잃지 말라’, ‘졸업 전 최대한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성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본인이 일궈낸 성공적인 영원무역의 브랜드 구축 전략과 최신 패션산업 동향 및 디자인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가 하면, 국내 패션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40대 여성 경영인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본인 만의 경영비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들려줬다.
또 디자이너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참석자들에게는 ‘뚝심있게 자기가 생각하는 브랜드 아이디어·스토리·철학을 유지하면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함께 ESG경영 도입 및 운영에 대한 실천 전략, 어학 공부까지 글로벌 패션 리더가 되기 위한 필요 역량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 부회장은 한번 더 디자이너 개개인이 지닌 감성을 특화시켜 힘차게 발전해 나가라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정우영 부산패션비즈센터장은 "앞으로도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 및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기회를 키울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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