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로 시작한 무신사, 보행 불편한 장애인에 ‘정형신발’ 지원
가+
가-
신발을 통한 상생과 소통에 진심…발 기형 장애인에 올해 두번째 지원

2025-11-20 오전 9:39:01

Image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정형신발 전문 제작기업에서 전문적인 측정을 진행하는 모습



무신사가 패션을 매개로 한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을 지원했다.


무신사는 최근 서울 성수동 소재 교정 신발 전문기업를 통해 10족의 정형신발 제작을 완료했다. 정형신발은 장애, 질병 등의 선천적·후천적 원인으로 보행이 힘든 사람들의 발 모양 변형을 막고 올바른 걸음을 돕는 제품이다. 정밀한 측정을 통한 수작업 제작이 필요하여 1족당 구입비가 90만 원 이상이다.


무신사는 2024년 지역 맞춤형 상생 활동 확대를 위해 성동구청,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성동구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형신발을 지원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올해 무신사는 정형신발 제작 대상자 모집 과정에서 재단과 협의하여 서울 노원·성동·중랑 등과 경기 수원·안성·용인 등에 거주하는 10명을 선발했다. 지원 대상은 맞춤형 정형신발이 필요한 성장기 10대 2명을 비롯해 3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대로 구성됐다.


발 기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최모씨(43세·서울 성동구)는 "심한 발 기형으로 인해 보행 불균형과 전신에 통증이 심했는데 형편상 정형신발을 마련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라며, "무신사를 통해 편안한 걸음을 도와주는 새 신발을 신게 됐으니 앞으로 더 넓고 많은 지역을 둘러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Image
정형신발 제작을 위한 측정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무신사는 성동구를 포함 지역 사회에서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자 올해부터 ‘무브(MUVE: MUSINSA FOR YOUR MOVE FREEL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동구 소상공인 사업장을 위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 바 있고, 이번에는 장애인 보행 안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도 돕게 된 것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무신사가 신발을 기반으로 소외된 이들을 돕는 사회 활동에 나서게 된다는 점이 뜻깊게 다가온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단체 및 기관,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이동이 불편한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