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친환경 기능성 소재 기업 심파텍스 테크놀로지스 새 대표로 선임된 킴 숄츠

독일의 친환경 기능성 소재 기업 심파텍스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9월 ‘킴 숄츠’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 회사를 이끌었던 전임 대표 ‘뤼디거 폭스’ 박사는 심파텍스의 변혁의 주도하며, 섬유 산업에서 심파텍스를 지속가능성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의 리더십 하에 PFAS(과불화화합물) 무함유 생산부터 단일 소재 및 섬유-섬유(Fiber2Fiber) 적층 개발, 그리고 순환 경제를 위한 부문 간 협력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이정표들이 세워졌다.

새로 선임된 킴 숄츠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심파텍스 테크놀로지스의 CSMO로 합류, 경영진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심파텍스 합류하기 직전까지 킴 숄츠는 ‘뮌헨 ISPO’ 마케팅 임원(CSO)으로 근무하며 전시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그리고 관련된 소재, 부자재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심파텍스로 자리를 옮긴 후 이 같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패션산업의 자원 선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유럽 시장의 변화를 리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을 방문해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과 교류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심파텍스의 위상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녀는 이번 대표 선임으로 앞으로 심파텍스 테크놀로지스의 기업 전략 및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심파텍스는 경영진의 명확한 목표 지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업 연속성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킴 숄츠 신임 대표는 "우리는 낙관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성장과 변화를 위한 방향을 꾸준히 설정하고 있다”면서 “뤼디거 전임 대표의 전문성과 용기, 지칠 줄 모르는 헌신으로 심파텍스를 발전시킨 공로에 힘입어 오늘날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치하했다.

이제 심파텍스는 킴 숄츠의 지휘 아래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고성능 기능성 소재 분야의 선구자로서 성능과 책임을 결합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 과정에서 심파텍스는 파트너 브랜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Fiber2Fiber 포트폴리오 확장, 오는 2030년까지 진정한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데 기업의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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