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세계 경제, K-섬유패션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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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지난 9일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초청 '텍스파 CEO 조찬포럼' 개최

2025-09-10 오전 8: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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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은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을 초청해 '제3회 섬유패션 텍스파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9일 섬유센터 텍스파 캠퍼스에서 '제3회 섬유패션(Tex+Fa)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을 초청해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 한국 산업의 과제 및 대응 방향'이란 주제로, 최근 국제정세 변화를 바탕으로 섬유패션산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주득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회장, 서태원 대한방직협회 회장, 김정수 일신방직 사장 등 100여 명의 섬유패션업계 CEO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남훈 원장은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제질서의 변화 ▲트럼프 관세정책의 현황과 영향 ▲한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와 과제 ▲향후 산업정책 방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이어갔다.


권 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질서는 ‘탈세계화(De-globalization)’가 아니라 새로운 연결(Rewiring)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주력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함께 내수 및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규제 혁신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섬유의 경우 지난 20여 년간 주력산업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주력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며 “기존 주력산업을 확장해 신산업을 추구하고 단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 목표와 정교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병오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강연이 우리 업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섬산련은 텍스파 CEO 조찬포럼을 통해 변화의 전환점에 선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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