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분기 매출 기대치 미달에도 AI로 클라우드 사업 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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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부동산 위기와 부진한 임금 상승률, 글로벌 무역 차질 등이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

2025-09-01 오전 5: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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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지난 주 금요일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인공지능(AI) 기술이 클라우드 사업을 부양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상거래 부문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소비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성과를 가리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미국 상장 주식은 장전 거래에서 2%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부동산 위기와 부진한 임금 상승률, 글로벌 무역 차질 등 여러 요인이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소비 촉진을 위해 대폭 할인과 가격 인하를 단행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신중함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부문의 강력한 실적 효과를 약화시켰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6% 증가한 334억 위안(약 39억8000만 유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분기 18%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이 부문 매출이 18.4% 증가한 314억4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결과는 이를 초과했다.


알리바바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 내 가장 공격적인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얼굴 사진을 사실적인 영상 아바타로 변환하는 모델을 포함해 매주 새로운 기술 발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에디 우 CEO는 “현재 AI 관련 수익이 외부 고객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월로 마감된 분기 동안 알리바바의 총 매출은 2476억5000만 위안(48조 3,982억 원)으로, LSEG 컨센서스 추정치인 2529억2000만 위안을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며, 조정된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은 14%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주로 인스턴트 커머스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은 앞으로도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온라인 상거래 부문에서의 어려움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신중한 소비 태도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알리바바의 전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향후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발전이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디 우 CEO는 "우리는 AI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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