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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S 2025 전시회에 참가한 '에스엘 하이탭' 부스 전경 |
의류 부자재 전문 기업 에스엘 하이탭(대표 임지은)이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25(PIS 2025)'전시회에 참가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능성 소재 스타트업인 라잇루트社 TEXNIC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도화된 디테일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전시 기간 중 스위스 ON(온러닝) 본사 및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과의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향후 협업 논의를 본격화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기능성 원단 위 디테일 구현...실무형 부자재 제안
에스엘 하이탭은 플라스틱 스냅 단추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부자재 시장의 기술 독립을 이끌어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스냅(하이탭 시리즈)에 더해 신규 스토퍼(Cord Lock)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공개하고 브랜드의 확장을 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를 반영하듯 전시 부스(B-44)는 단순 부자재 진열이 아닌 TEXNIC의 고기능 원단 위에 직접 부자재를 장착한 형태로 꾸며 디자인 실무자와 소싱 담당자들의 적용 상상을 자극하는 실용적 구성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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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테일 샘플링 시트 |
◇ 글로벌 브랜드들과 미팅 성사...‘K-스토퍼’에 대한 관심 커
전시 기간 동안 에스엘 하이탭은 스위스 퍼포먼스 브랜드 ON(온러닝)과 캐나다 프리미엄 브랜드 '무스너클' 브랜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스냅 및 스토퍼 제품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하이탭의 탈부착 정밀도와 스토퍼의 컬러 시스템 및 마감 완성도는 실사용 중심의 글로벌 브랜드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온과 무스너클 양사는 추후 샘플 테스트 및 커스터마이징 논의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구체화 한다는 방침이다.
◇ 데이터 기반의 B2B 플랫폼 전략 주효
자사 및 협력사 제품에 대한 구조화된 부자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는 에스엘 하이탭은 향후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부자재 매칭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디자이너와 생산기획자가 원하는 스타일·소재·컬러에 맞춰 최적의 부자재를 자동 추천하는 B2B SaaS형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과의 접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소규모지만 정교한 팀, 빠른 대응력 뛰어난 강소기업
에스엘 하이탭은 금형 개발부터 기획·제조·유통까지 전 과정을 갖춘 원스톱 시스템의 중소기업으로, 빠른 개발 사이클과 현장 피드백 기반의 유연한 제품 확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접점 확대뿐 아니라 기술 협업의 가능성까지 입증함으로써 '디테일이 강한 기업'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임지은 대표는 “이제는 단추 하나도 기술로 설계되는 시대”라며 “에스엘 하이탭은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품질로 증명하면서 디자이너와 브랜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부자재 파트너로 성장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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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NIC 콜라보 원단 적용 이미지 |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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