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세계 신발 생산량의 8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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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이 130억 켤레 생산으로 세계 점유율 54% 기록... 인도와 베트남이 각각 12.5%와 6.5%

2025-08-31 오후 1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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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계 신발 생산량이 6.9% 증가하여 총 239억 켤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는 이 중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가 전 세계 신발 생산의 주도권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신발 연감(World Footwear Yearbook)에 따르면, 아시아의 신발 생산량은 10켤레 중 약 9켤레에 해당하며, 이는 아시아의 생산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포르투갈 신발·부자재·가죽 좋은 제품 및 대체재 협회(APICCAPS)가 발간한 이 보고서는 중국이 2024년 130억 켤레를 생산하여 세계 점유율 54%를 기록하며 최대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인도는 12.5%로 2위에 올라섰고, 베트남이 6.5%로 그 뒤를 이었다.


APICCAPS의 루이스 오노프레(Luis Onofre) 회장은 이러한 수치가 우려를 자아낸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무역 관행을 지켜야 할 시점에 전 세계 생산량의 거의 90%가 아시아에서 나온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025년판 세계 신발 연감에서 “포르투갈이 특히 가죽 신발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수출 회복 신호


2024년 글로벌 신발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대비 물량 기준 4.6% 상승하여 국제 무역의 단계적 회복을 시사하고 있다. 아시아는 총 수출의 85.1%를 차지하며 주요 수출국으로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 84.5% 점유율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신발 수출량은 소폭 증가(+1.2%)했으나, 수출액은 1,292억 달러에서 약 1,700억 달러로 31.4% 급증했다. APICCAPS는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신발 무역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강화했으며, 이들의 합산 점유율은 2023년 84.6%에서 2024년 85.1%로 상승했다. 유럽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12.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수출의 62.2%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023년 63.8%에서 다소 하락했다. 베트남이 10.7%로 2위, 인도네시아가 4.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3개국이 세계 수출의 4분의 3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0년만에 처음으로 가격 하락


세계 신발 연감은 지난 10년간 신발 평균 수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강조한다. 2015년 켤레당 8.83달러에서 2023년 정점인 11.98달러로 36% 상승했다. APICCAPS는 이 추세를 “생산 비용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 공급망 내 인플레이션 압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평균 가격이 11.47달러로 하락하며 첫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APICCAPS는 “이는 2년간의 강력한 가치 성장 이후 제품 구성이나 가격 전략의 전환을 시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시아가 소비 주도하지만 지역 격차 여전


아시아는 2024년 전 세계 신발 소비의 절반 이상인 55.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북미(13.6%)와 유럽(13.5%)이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소비량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아프리카는 1인당 1.4켤레에 불과한 반면 북미는 4.8켤레였다.


중국은 최대 소비 시장 입지를 유지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18.6%로 확대했다. 인도가 13.3%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9.8%로 안정적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206만9000켤레를 소비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통계는 아시아가 신발 산업에서의 소비와 생산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의 생산량과 소비량 증가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와 맞물려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무역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PICCAPS의 루이스 오노프레 회장은 “아시아의 생산과 소비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글로벌 신발 시장의 미래에 중요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무역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아시아는 향후 세계 신발 생산과 소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변화와 함께 아시아의 산업 구조가 더욱 발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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