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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텍스타일 전시장 |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시크(Chic), 얀 엑스포(Yarn Expo)는 전 세계 섬유 및 의류 시장의 5,000여 개 업체와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 주목하는 '인터텍스타일'
먼저 인터텍스타일은 중국, 아시아 및 그 외 지역에서 약 4,000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2025년 3월 에디션 당시 131개국에서 95,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살롱 유럽(Salon Europe)' 공간을 통해 유럽의 다양한 업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섬유 및 의류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2025년 가을 시즌에도 인터텍스타일은 '얀 엑스포'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며, 얀 엑스포에는 500개의 원사 및 섬유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확정되었다.
독점 니트웨어 섹션 마련한 '시크 상하이'
중국 최대 의류 무역 박람회인 시크는 2026년 봄/여름 시즌 행사에 800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약 6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독점적으로 니트웨어에 특화된 ‘PH벨류(PH Value)’ 섹션을 마련했다. 지난 3월 개최된 시크에는 16만 5천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55%가 첫 방문객이었다. 이는 시크가 중국 내에서 중요한 무역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두 박람회는 중국 최대의 통합 섬유·의류 행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특히 긴장된 상황에서 개최된다. 베이징과 워싱턴 간 지속되는 관세 분쟁으로 무역 흐름이 차질을 빚고 양측 제조업체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역 긴장은 중국의 수출 구조를 재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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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 상하이 전시장 |
무역 긴장이 수출 구조 재편
중국은 초기에 미국산 제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에 도널드 트럼프는 중국산 섬유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안을 125%에서 30%로 축소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로 감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긴장 속에서도 중국 섬유·의류 수출은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감소한 미국 주문량은 이미 다른 시장, 특히 유럽연합(EU), 일본, 한국의 수요 증가로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섬유 및 의류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중국에서 열리는 패션 관련 박람회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섬유 및 의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에서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통해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섬유 및 의류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찾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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