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브라질 첫 매장 오픈 및 현지 생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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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개 매장 추가 오픈 예정...이미 브라질 현지에서 신발과 비치웨어 등 일부 제품을 생산 중

2025-08-27 오전 8: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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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 H&M이 브라질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고 현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지난 주 금요일 밝혔다. 이번 매장 오픈은 H&M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몇 달 내에 상파울루 주에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H&M은 이미 브라질에서 신발과 비치웨어 등 일부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과 현지화 노력을 반영한다.


H&M 브라질 지사장 조아킴 페레이라(Joaquim Pereira)는 지난 주 금요일 인터뷰에서 “단기 목표는 향후 몇 달 내에 상파울루 주에 4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과의 협력은 오랜 시간 진행되어 왔다”며 “이 결정은 수년간의 계획 끝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H&M이 브라질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준비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브라질 시장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가 존재하는 경쟁이 치열한 환경이다. H&M은 현지 시장에서 경쟁할 계획이지만, 중국 브랜드인 쉬인과 같은 저가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브랜드와의 직접 경쟁은 피할 것이라고 경영진은 밝혔다. 조아킴 페레이라는 “브라질에는 매우 좋은 국내 브랜드가 많다. 가격과 품질 측면에서 모두 좋다. 중국 기업이든 현지 기업이든 관계없이 매우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H&M은 브라질에 대한 총 투자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첫 번째 매장은 상파울루의 고급 쇼핑 몰에 위치하며 여성 패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 매장은 곧 오픈 예정으로, 여성, 남성, 어린이 의류, 액세서리, 신발 등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H&M이 브라질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우리는 포용적인 가격 정책을 추구한다,”라고 H&M의 남반구 지역 매니저인 마그누스 올슨(Magnus Olsson)이 말했다. 그는 회사가 글로벌 기준을 유지하면서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H&M은 브라질에서 신발, 비치웨어, 진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인도, 방글라데시, 포르투갈 등 다른 시장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H&M의 경영진은 브라질의 다른 주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는 H&M이 브라질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 H&M은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 25,000제곱미터 규모의 물류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센터는 약 40,000제곱미터로 확장 가능하다. 이는 H&M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생산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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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장에 대한 H&M의 진출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현지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H&M은 현지 생산을 통해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H&M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H&M의 브라질 진출은 패션 산업의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H&M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며, 현지 생산을 통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패션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H&M의 진출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H&M은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H&M의 브라질 진출은 앞으로의 패션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시장은 매우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조아킴 페레이라는 덧붙였다. H&M의 브라질 진출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H&M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과 현지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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