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저가 전략으로 연간 전망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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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도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매출 유지

2025-08-25 오전 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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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의류부터 가정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최근 모든 소득 계층의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비용에 대한 우려로 세계 최대 소매업체로 몰리는, 강한 수요에 힘입어 회계연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미국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월마트의 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2분기 매출은 1,774억 달러(약 248조 7,148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LSEG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761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다. 소비자 신뢰도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는 여전히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을 3.75%에서 4.75%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이전의 3%에서 4% 증가 전망에서 개선된 수치다.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2.52달러에서 2.62달러 사이로 예상되며, 이전의 2.50달러에서 2.60달러 범위에서도 상향 조정되었다.


아칸소주 벤턴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월마트는 고객들이 가정 배송에 의존함에 따라 강화된 온라인 전략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해당 분기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은 25% 급증했으며, 매장 배송의 3분의 1이 3시간 이내에 완료되었다고 강조했다. 월마트의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식료품, 건강 및 웰니스, 온라인 매출의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4.6% 증가했으며, 이는 LSEG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3.8% 증가를 초과하는 수치다.


계산대 평균 지출은 지난해 0.6%에서 3.1%로 증가했다. 전자제품, 자동차, 장난감, 미디어 및 게임 등을 포함한 마켓플레이스 매출은 40%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월마트가 저가 가격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월마트는 올여름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 관련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을 받았다. 의류, 신발, 포장 제품 소매업체들도 관세에 대응해 유사한 경고를 발표했다. 하루 전 경쟁업체인인 타겟(Target)은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을 경고했지만, 가격 인상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고려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월마트의 경영진은 미국 매출 중 2/3가 국내 생산 제품에서 나왔다고 밝혔으며, 이는 경쟁사보다 관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보호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월마트의 3분기 매출 전망인 168억 달러(약 23조 5,536억 원)는 월가 예상치인 176.33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월마트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의 관계자는 "우리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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