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럭셔리 브랜드와 패션 소매업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심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젊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공격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온라인 구매를 줄이거나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의 보고서에 따르면, 16세에서 34세 사이의 소비자 중 33.5%가 온라인 쇼핑을 줄이거나 중단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소매업체들이 "디지털 신뢰를 강화"해야 하는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소비자에게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며,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소비자 중 35%, 45세에서 54세 사이의 15%, 55세에서 64세 사이의 10.8%, 65세 이상의 소비자 중 10.6%가 온라인 쇼핑을 줄이거나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특히 젊은 세대에게서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이 개인 보안에 대한 우려를 느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소비자 중 79.3%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65세 이상의 소비자도 66.6%가 같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로, 사이버 공격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두려움이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까? 글로벌데이타의 수석 소매 분석가인 에밀리 살터(Emily Salter)는 일부 인구 통계학적 그룹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온라인 채널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선택의 폭은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보안 문제보다 여전히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소비자나 고령의 소비자에게는 이러한 편리함이 더욱 중요할 수 있다.
그러나 에밀리 살터는 젊은 소비자들이 체험형 쇼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보안 문제와 결합되어 더 많은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통해 직접적인 체험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고 문제나 웹사이트 폐쇄로 인한 매출 및 수익에 대한 즉각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소매업체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라는 보다 장기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에밀리 살터는 "젊은 소비자들은 소매업체가 자신의 결제 정보를 저장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 시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매업체들은 모바일 지갑, 애플 페이, 페이팔과 같은 제3자 결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소매업체에세 직접 결제 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결제 방법은 특히 35세 미만의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으며, 소매업체는 자사 웹사이트와 앱이 이러한 결제 방법과 호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옴니채널를 추구하는 소매업체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매출을 높이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신뢰성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에밀리 살터의 말은 이러한 점을 잘 보여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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