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샵·탑맨,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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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SPA 브랜드, 웹스토어 복귀와 혁신적인 런웨이 패션 쇼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다

2025-08-21 오전 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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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SPA 브랜드 탑샵(Topshop)과 탑맨(Topman)이 드디어 웹스토어에 복귀하며, 런웨이 쇼를 통해 패션계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되었다. 이 두 브랜드는 몇 달간의 준비 끝에, 지난 주말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화려한 런웨이 쇼를 개최하며 그들의 복귀를 알렸다. 이 쇼에는 유명 모델들과 런던 시장 사디크 칸이 참석하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주 금요일, 오랜 기다림 끝에 독립 웹사이트가 드디어 오픈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기뻐했다. 토요일에는 런던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린 런웨이 쇼가 진행되었으며, 이 쇼는 카라 델레바인, 아드워 아보아, 톨루 코커와 같은 셀럽들이 참석하여 더욱 빛을 발했다. 이들은 모두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그들의 존재는 쇼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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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런웨이 쇼는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윌헬미나 모델 런던(Wilhelmina Models London)과 협력하여 진행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무명 모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로운 얼굴로서,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다. 또한, 노만 제이(Norman Jay)와 멜보 밥티스테(Melvo Baptiste)의 라이브 DJ 공연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가장 큰 관심은 2025 가을/겨울 현장직구(See Now, Buy Now) 컬렉션에 포함된 제품들(그리고 시즌 후반에 출시될 스타일 미리보기)이었다. 탑샵은 날카로운 테일러링과 아우터웨어, 드레스, 데님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패치워크 시어링 코트와 1980년대 스타일의 강렬한 어깨 라인 테일러링, 드롭 웨스트 재킷, 시그니처 패턴 니트웨어, 유동적이고 볼륨감 있는 스커트가 주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컬렉션의 색상 팔레트는 짙은 차콜과 네이비, 대담한 짙은 레드와 진한 초콜릿이 혼합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었다. 데님은 '깔끔하고 모던한 실루엣'과 새로운 워싱으로 재탄생했으며, 브랜드의 인기 제품인 제이미(Jamie)와 조니(Joni) 청바지도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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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맨은 '세련된 정장'과 '샤프한 뉴 실루엣'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높은 품질과 현대적인 디자인에 대한 약속을 구현한 완벽한 컷의 의상을 선보였다. 체크 울 코트와 핸드니트, 플리츠가 들어간 와이드 레그 테일러드 팬츠, 유틸리티 팬츠, 독특한 프린트와 자수 디테일의 저지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짙은 인디고, 그레이, 블랙의 데님에 기반한 컬렉션이 인상적이었다.


탑샵/탑맨의 매니징 디렉터인 상무 이사 미셸 윌슨(Michelle Wilson)은 이번 쇼를 “런던의 에너지, 창의성, 그리고 세계적 영향력에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웹스토어(Topshop.com)의 복귀가 단순한 재출범이 아닌 재창조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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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한 웹스토어는 익일 배송과 일반 배송 옵션은 물론, 초고속 배송 옵션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했다. 런웨이 쇼에서 공개된 제품들은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의 새로운 '카라 에디트(Cara Edit)'을 비롯한 트렌드에 민감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어, MZ세대는 물론, 전성기를 사랑한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까지 매료시킬 만큼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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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랜드가 실제 매장을 오픈할 지 여부는 여전히 큰 의문으로 남아 있다. 미셸 윌슨은 전성기 때와 똑같은 형태로 대형 매장을 연다는 발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브랜드는 도매를 통해 실제 매장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과거의 플래그십 매장은 현재 이케아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약 이번 컴백이 큰 성공을 거둔다면, 브랜드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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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샵과 탑맨의 복귀는 단순한 패션 브랜드의 재출범이 아니라, 런던의 패션 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들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라고 미셸 윌슨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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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탑샵·탑맨을 인수한 아소스는 실적 부진과 재정적 위기 끝에 지난해 말 하트랜드에 두 브랜드의 지분 75%를 1억 3500만 파운드(약 2500억 원)에 매각하고 새로운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6개월 내 온라인 재런칭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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