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진작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지만 크리스에프앤씨(회장 우진석)는 마음이 편치 않다. 기대만큼 매출이 올라오지 않아서다.
최근 전국상인연합회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골프웨어 전문기업인 크리스에프앤씨는 달랐다. 현재 운영 중인 5개 브랜드 대부분이 백화점 위주로 유통을 전개하고 있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에프앤씨 5개 브랜드의 지난 7월 매출을 보면, ‘파리게이츠’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고, ‘핑’은 지난해와 동일한 57억원의 매출을, ‘팬텀’은 -5.5% 줄어든 39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마스터바니에디션’은 무려 -17.4% 감소한 38억원의 매출에 그치는 부진함을 보였으며, ‘세인트앤드류스’는 전년동월 대비 -11.4% 줄어든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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