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케어링의 신용 전망 '부정적'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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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에 대한 수요 약화가 원인... 아시아 태평양과 중국에서 22% 매출 감소

2025-08-18 오전 11: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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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는 케어링 소유의 가장 큰 브랜드 중 하나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 S&P 글로벌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구찌의 모기업인 케어링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케어링의 구찌 브랜드와 기타 제품의 판매가 올해 상반기 동안 감소했기 때문이다.


케어링의 투자 등급 신용 등급에 대한 보고서에서 S&P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시장에서 프랑스 그룹의 럭셔리 의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약화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과 중국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22%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케어링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LVMH, 디올, 에르메스와 같은 동종 업체들보다 실적이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케어링의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매출이 지난해 핵심 수익(EBITDA)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2025년 상반기에는 2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S&P는 케어링의 장기 발행자 신용 등급을 BBB+로 유지했다. 이는 최고 등급의 하위 등급에 속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부정적인 전망은 침체된 산업 환경 속에서 케어링의 운영 실적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과 회사의 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른 실행 위험으로 인해 케어링의 신용 등급 상승 여력이 줄어든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링 그룹은 지난 6월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 그룹의 전 CEO인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를 케어링의 부활을 이끌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9월 중순에 취임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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