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드론 택배' 속도 붙는다
가+
가-
아마존 배송을 가능하게 할 '드론 사용 제한' 완화 조치...배달 사업 탄력 예상

2025-08-18 오전 11:13:14

Image



미국 교통부가 드론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  밖에서 운용할 때 필요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하면서 미국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달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택배와 같은 상업적 이용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교통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드론을 가시거리 밖에서 운용할 때 필요한 허가 절차 등을 담은 규정안을 공개했다. 숀 더피(Sean Duffy) 교통부 장관은 지난 화요일 기자 회견에서 “미국은 드론의 우위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새로운 드론 규칙은 배송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드론을 가시거리 밖에서 사용하려면 정부에 건별로 예외를 신청해 허가받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교통부는 이러한 요건을 제거하면 “제조, 농업, 에너지 생산, 영화 제작,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포함한 제품 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술의 사용 사례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에는 드론과 다른 드론 및 항공기와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제조업체, 운영자 및 드론 교통 관리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요건이 포함되어 있다.


숀 더피 장관은 “이는 우리 영공을 이동하는 사람과 제품의 이동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따라서 아마존에서 주문한 상품을 받는 방식이 바뀌거나, 드론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배달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계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줄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새 규정에는 드론이 이·착륙하고 비행하는 지역과 비행 횟수 등을 드론 운영자가 연방항공청에 보고해 승인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드론은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모든 유인 항공기에 우선권을 양보하고 공항의 운영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드론이 사람 위로 비행할 순 있지만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복잡한 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야외 장소 위를 지나지는 못하도록 했다


드론은 400피트 이하 상공에서 운행해야 하고 화물을 포함한 드론의 총중량은 1320파운드(약 598㎏)로 제한된다.


교통안전국은 비행 코디네이터 등에게 보안 위협 평가와 지문 기반의 범죄 이력 조회를 받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국회의원들과 많은 주 정부 관리들은 FIFA 월드컵과 같은 미국의 주요 행사를 표적으로 드론이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무인 차량 시스템 국제 협회(Association for Uncrewed Vehicle Systems International)의 CEO인 마이클 로빈스(Michael Robbins)는 이러한 리스크 기반의 제안에 대해 “드론의 안전을 강화하고, 상업 서비스를 혁신하며, 드론을 힘의 배가자로 활용하여 공공 안전을 강화할 드론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새 규정이 특히 알파벳과 월마트 등 자율비행 무인기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드론 역량을 개발해 현재 미국 텍사스와 영국, 이탈리아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 중인 아마존은 올해 초 텍사스와 애리조나의 두 곳에서 드론 배송 테스트를 재개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드론으로 연간 5억 개의 패키지를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안에 따르면, 운영은 연방 항공국이 승인한 사전 지정된 위치에서 지상 400피트 이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