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다리오 비탈레의 밀라노 데뷔를 위해 9월 런웨이 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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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런웨이 쇼 대신 친밀한 행사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첫 컬렉션 공개

2025-08-18 오전 8: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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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리오 비탈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는 다리오 비탈레(Dario Vitale)의 대망의 데뷔를 위해 다른 길을 선택했다. 메두사 하우스는 전통적인 런웨이 쇼 대신 9월 26일 밀라노에서 열리는 친밀한 행사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첫 컬렉션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우치아 프라다의 오른팔로 미우미우에서 활약했던 다리오 비탈레는 올해 초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그의 합류는 프라다 그룹이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약 12억 5천만 유로(약 2조원)에 베르사체를 인수하기까지 오랜 협상 끝에 이루어졌다. 이 금액은 연말에 마무리될 최종 계약에서 조정될 수 있다.


회사 측에서는 다가오는 밀라노 행사를 “과거를 기리고 메종의 미래를 상상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시그니처가 없는 28년 만의 첫 행사다. 브랜드 인수 후, 도나텔라는 자신의 직위에서 물러나고, 고인이 된 오빠 지아니 베르사체가 설립한 메종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대규모 재출범을 기대하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회사는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으며, 파트리지오와 미우치아 프라다의 아들인 로렌조 베르텔리(Lorenzo Bertelli)는 인수 직후 이 접근 방식을 “작지만 꾸준한 단계로 이루어진 진화”라고 설명했다.


다리오 비탈레는 이제 이탈리아에서 가장 상징적인 패션 하우스 중 하나를 되살리는 어려운 과제를 맡게 되었다. 베르사체는 최근 몇 년 동안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2024년에 간신히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다리오 비탈레의 데뷔는 다가오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 중 하나다. 이번 패션 위크에서는 보테가 베네타의 루이 트로터(Louis Trotter), 질 샌더의 시몬 벨로티(Simone Bellotti)도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은 비밀에 부쳐진 뎀나의 구찌 데뷔는 올해 9월 밀라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그 형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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