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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로룩소티카, 스마트 안경 수요 급증으로 전망치 초과 달성 |
세계 최대 안경 그룹이자 레이밴의 소유주인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 SA)는 가격 상승과 스마트 안경 혁신의 모멘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에실로룩소티카는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관세와 스마트 안경 투자 증가로 인해 세계 최대 안경업체의 수익이 감소되었다고 보고했다.
회사 측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서 환율 변동을 제외할 경우 매출이 7.3% 증가해 71억8천만 유로(약 11조 5,72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9% 증가를 상회했다.
올 상반기, 레이밴의 소유주는 미국 관세와 웨어러블 기기 지출 증가의 영향을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90bp 하락한 조정 총마진율을 보고했다.
더 강력한 가격 조합이 관세 및 불리한 환율로 인한 압박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할인 소매점 렌즈크래프터스(LensCrafters)와 선글라스 전문 매장 선글라스헛(Sunglass Hut)도 소유하고 있는 에실로룩소티카는 여러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 책정의 혜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스마트 안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청각 기능을 강화한 '뉘앙스 오디오(Nuance Audio)' 제품군을 공개하고,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과 진행 중인 협업을 통해 스포츠웨어의 요소를 접목한 '오클리 메타(Oakley Meta)'를 출시했다. 이 계획으로 비용은 증가했지만, 그와 함께 상당한 수익도 올렸다. 레이밴 메타(Ray-Ban Meta)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에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메타 플랫폼은 이달 초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에실로룩소티카의 지분 3%를 인수하며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약속했다. 이 투자를 통해 메타는 하드웨어 및 유통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메타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이 투자가 전략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파리에 상장된 에실로룩소티카의 주가는 올해 약 4.5% 상승하여 유럽 전역의 Stoxx 600 지수의 8.1% 상승에 뒤처지고 있다.
회사는 2026년까지 환율 변동 없이 연간 매출 성장률 중간 단일 자릿수(mid-single-digit)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으며, 조정 영업 마진율이 매출의 19%에서 20%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에실로룩소티카는 회사의 주요 성장 축 중 하나인 의료 기술 부문에서도 확장을 계속했다.
이달 초, 이 회사는 콘택트렌즈에 사용되는 모노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페유코어(PUcore)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5월에는 유럽 전역에 70개 이상의 안과 병원과 진단 센터를 운영하는 안과 그룹 옵테그라(Optegra)의 인수도 발표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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