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프랑스 브랜드가 파리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거나 재투자하고 있다. 장인 정신, 몰입감 넘치는 경험, 전략적인 위치를 강조하는 4개의 브랜드가 프랑스 수도에서 확장을 계속하거나 시작을 알렸다.
프랑스의 생활 예술, 퍼퓸 드 말리
2009년에 줄리앙 슈프레처(Julien Sprecher)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의 니치 향수 하우스 '퍼퓸 드 말리(Parfums de Marly)는 골든 트라이앵글의 1구에 있는 프랑수아 거리 29번지에 새로운 거점을 오픈하며 계속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생토로레 거리에 이어 파리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이 매장은 금박이 곳곳에 사용되고 베르사유 스타일의 쪽모이 세공 마루가 깔린 '성'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건축 컨셉을 선보인다.
파리 건축가 휴베르 드 말헤르베(Hubert de Malherbe)가 디자인한 이 매장은 퍼퓸드 말리가 루이 14세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모토 “A nul autre pareil(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을 공개한 시점에 오픈했다. 파리 외에도 뉴욕, 비버리 힐즈, 두바이에 부티크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2025년 3월로 마감된 지난 회계연도에 5억 1700만 유로(약 8,40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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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퓸 드 말리의 프랑수아 거리 매장 |
마레에서 코스튬 주얼리를 선보이는, 프랑신 브람리
20년 역사의 코스튬 주얼리 브랜드 프랑신 브람리(Francine Bramli)가 파리 마레 지구에 있는 노트르담 나사렛 거리 34번지에 첫 번째 부티크를 개장했다. 45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에서 주얼리 디자이너 프랑스 브람리는 레진, 금속, 진주층,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등 프랑스에서 제조된 소재로 제작된 대담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종종 대형 작품을 전시한다. 프랑스 내 450개 소매점과 수출용 140개 네트워크를 갖춘 브랜드는 2024년 매출 260만 유로(약 42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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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에 있는 첫 번째 프랑신 브람리 부티크 |
세브르 거리에서 자연을 재해석한 반 클리프 아펠
리치몬트 그룹이 소유한, 1906년에 설립된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세브르 거리 6번지에 200평방미터 규모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1년 후에 문을 닫을 이 임시 매장은 목가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무대 디자인으로 주얼리, 워치메이킹, 장인 정신을 결합한 매혹적인 정원으로 설계되었다.
상징적인 방돔 광장 부티크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모나코 거점에 이은, 이번 오픈은 파리에 새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밴 클리프 앤 아펠은 전 세계에 168개의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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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클리프 아펠 부티크 |
라 바가제리, 파리 거점 추가
1954년 장 마를라이(Jean Marlaix)에 의해 설립된 라 바가제리(La Bagagerie)는 파리 17구에 있는 꾸셀 거리 110번지에 프랑스에서 10번째 부티크를 오픈하며 그 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 파시, 몽파르나스, 트롱셰트 거리에 이어, 55평방미터 규모의 이 새로운 매장은 르 포르 거리에 있는 역사적인 부티크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주로 브랜드의 가방, 여행 가방, 액세서리 컬렉션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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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오픈한 라 바가제리 부티크 |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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