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발업체 데커스 브랜즈(Deckers Brands)는 지난주 목요일 1분기 매출이 16.9% 증가해 9억 6,450만 달러(약 1조 3,354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데커스는 핵심 브랜드 호카와 어그 에서 각각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호카(Hoka) 브랜드 매출은 19.8% 증가해 6억 5,310만 달러(약 9,042억원)를 기록했으며, 어그(Ugg) 브랜드 매출은 18.9% 증가한 2억 6,510만 달러(약 3,670억)로 거의 비슷한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골레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커스 브랜즈의 다른 브랜드 매출은 6월 30일 마감된 3개월 동안 19% 감소한 4,630만 달러(약 641억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2.8% 감소해 5억 13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국제 매출은 49.7% 증가해 4억 6,3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를 상쇄했다.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억 1,560만 달러에서 1억 3,920만 달러로 증가했다.
데커스 브랜즈의 스테파노 카로티(Stefano Caroti) 사장 겸 CEO는 “호카와 어그는 2026 회계 연도를 시작하는 1분기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강력한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당사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 심리는 변함없이 견고하며, 앞으로의 장기적인 기회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당사는 강력한 운영 모델의 근본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을 계속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2분기 매출은 13억 8천만 달러에서 14억 2천만 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