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 비통은 인디 창작자들을 위한 '루이비통 시계상(Louis Vuitton Watch Prize)'의 두 번째 에디션 준결승 진출자 20명을 발표했다.
메종의 시계 공방 ‘라 파브리끄 뒤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과 협력하여 창설된 이 상은 시계 제작 분야에서 일하는 젊은 장인들의 재능을 조명하고 있다.
첫 번째 대회에서 스위스 워치메이커 라울 파게스(Raul Pages)가 수상한 데 이어, 이 상은 비전있는 젊은 인재를 조명하는 미션을 게속 이어간다. 2회 대회인 올해 발표된 20명의 준결승 진출자는 전 세계에서 제출된 수백 개의 작품 중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되었다.
선정된 준결승 진출자에는 안톤 수하노프(Anton Suhanov)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부활절 달걀 투르비옹 시계, JN 샤피로(JN Shapiro)의 리저전스, 아우프레 파리(Auffret Paris)의 지베르니 '블루 트레인’ 등이 포함되며, 쿠도케(Kudoke), 페테르만 베다트(Petermann Bedat), 루벤 슈츠(Reuben Schoots) 등 다른 인디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함께 선정되었다.
루이 비통 워치 디렉터인 잔 아르노(Jean Arnault)는 “시계 제작의 중요한 측면은 독특한 비전을 기계적 예술로 변모시키는 독립적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있다. 이 새로운 세대의 워치메이커들은 재능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과도 같은 진정으로 독창적인 정밀 기기를 만들려는 대담함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이 비통 워치 프라이즈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대담한 창작물은 이 정신을 여실히 증명한다. 그들의 손에서 시계 제작은 순수한 창의성의 표현이며, 각 시계는 타협 없는 장인 정신과 독특한 비전의 증거”라고 덧붙였다.
올 가을, 시계 업계 전문가 65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는 디자인, 창의성과 대담함, 디테일과 마감, 복잡성, 기술 혁신이라는 5가지 기준에 따라 준결승 진출자를 평가할 예정이다. 12월 15일, 루이 비통은 5명의 결승 진출자를 발표하고 결승전 심사위원 5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랜드 파이널은 2026년 3월 24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루이 비통 워치 프라이즈'의 최종 수상자는 15만 유로(약 2억 5천만원)의 상금과 라 파브리끄 뒤떵(La Fabrique du Temps)과 루이 비통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1년간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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