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 샤넬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다음 공방(Metiers d’Art) 컬렉션을 12월 2일 뉴욕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설립한 파리의 패션 하우스는 짧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선택은 가브리엘 샤넬이 대서양을 처음 건너간 1930년대부터 2018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파리-뉴욕 공방 컬렉션 쇼에 이르기까지 샤넬과 뉴욕을 이어온 역사를 더욱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쇼가 열리는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뉴욕에서 선보이는 런웨이 쇼는 새로 임명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가 디자인한 첫 번째 공방 컬렉션으로, 그는 10월 6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샤넬의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통해 샤넬의 디자이너로 데뷔할 예정이다.
샤넬의 패션 부문 사장인 브루노 파블로브스키(Bruno Pavlovsky)는 “마티유 블라지가 첫 공방 쇼 장소로 뉴욕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잘 아는 이 도시의 창의적인 에너지와 샤넬의 뛰어난 노하우가 조화를 이루는 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02년에 샤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창설한 '메티에 다르'는 샤넬이 매년 개최하는 쇼로, 자수 장인 레사주와 모자 장인 메종 미셸을 비롯한 프랑스 패션 하우스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12개의 장인 워크숍의 전문 기술을 소개한다.
과거 메티에 다르 쇼가 열린 곳으로는 다카르, 파리, 맨체스터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공방 컬렉션을 선보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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