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창업자, 마이애미 오피스 타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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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 있는 오피스 빌딩 사바델금융센터를 약 3,794억 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

2025-07-15 오전 5: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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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패스트 패션 업체 자라(ZARA)의 억만장자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는 마이애미에 있는 오피스 빌딩을 2억 3,500만 유로(약 3,794억 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기업의 대변인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를 위해 오프테가가 설립한 투자회사 '폰테가데아 자산(Pontegadea Inversiones)'은 KKR & Co. 및 파크웨이(Parkway)로부터 브릭셀 애비뉴(Brickell Avenue)에 위치한 사바델금융센터(Sabadell Financial Center)를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대변인은 부동산 전문지 <The Real Deal>의 이전 보도를 확인하며,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거래가 진행될 경우, 폰테가데아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약 1억 6,500만 유로에 아파트 건물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 플로리다에서 두 번째로 큰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폰데가데아는 올해 바르셀로나와 파리에서도 부동산을 매입했다. 지난 주 폰데가데아는 프랑스 수도 파리에 위치한 뱅크호텔(Hotel Banke)를 인수했다고 확인했다.


폰테가데아의 수익 대부분은 오르테가가 소유한 스페인 의류 그룹 인디텍스(Inditex SA)의 59% 지분에서 발생한다. 인디텓스는자라와 마시모 듀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폰데가데아는 인디텍스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주로 부동산에 재투자하며, 통신 및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서유럽, 캐나다, 미국 등 주요 도시의 고급 건물에 투자한다. 거래는 일반적으로 현금으로 진행된다.


인디텍스의 시장 가치는 1,340억 유로(약 216조 3,189억 원)이며, 본사는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거주하는 스페인 북서부 도시 라코루냐에 있다. 그의 딸 마르타 오르테가(Marta Ortega)는 인디텍스 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 89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올해 인디텍스로부터 31억 유로(약 5조 원)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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