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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 |
럭셔리 산업은 가격 상승과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2025년을 맞이했다. 베인앤컴퍼니의 수석 파트너인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Claudia d’Arpizio)에 따르면, 럭셔리 산업은 1분기 실적에서 5%의 감소를 기록하며 모멘텀이 상실된 것을 분명히 드러냈다. 그녀는 밀라노 유니카 섬유 박람회에서 자신의 통찰력을 공유하며, 전 세계적으로 역풍이 거세지고 있는 럭셔리 산업의 냉정한 현실을 분석했다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는 “지역적으로 보면 중동, 특히 두바이에서는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라고 지적합니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중국이 여전히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중국 정부는 과시적인 부의 표현을 계속 금지하고 있으며, 경제 침체로 럭셔리 소비는 점점 더 금기시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문화적 변화를 '부끄러운 럭셔리(luxury shame)'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후퇴로 인해 공백이 생겼고,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그 공백을 채우기 시작했지만, 이들 시장은 보다 분산되어 있고 규모를 확대하기가 어렵다. 미국은 5월에 약간의 회복 조짐이 보였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여전히 약세다."라고 말했다.
럭셔리 고객 환경은 글로벌 가격 상승이 수요를 계속 변화시키면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는 “2024년에는 고급 상품의 판매량이 20%에서 25%까지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이에 대응하여 브랜드들은 가격을 인상했고, 그 결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유통 전략이 더욱 엄격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 결과, 전 세계 약 4억 명의 고객 중 약 1,500만 명의 고객이 럭셔리 부문에서 이탈했다. 그녀는 “현재 브랜드의 성과는 매우 다양하다.”라고 덧붙이며 “소비자들은 더 이상 럭셔리를 단일하고 균일한 카테고리로 보지 않는다. 그들은 이름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가치와 목적을 우선으로 두고 더욱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럭셔리 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는 “소매 가격과 인식된 가치 사이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녀는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진정한 창의적 혁신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럭셔리는 한때 열망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상징했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는 손에 닿지 않는, 현실과 동떨어진 존재로 느껴진다. 이는 단순한 가격 문제 그 이상이다. 브랜드가 정면으로 직면해야 할 문화적, 전략적 실수다.”라고 지적했다.
내부적으로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 브랜드들이 생산을 축소하고 원자재 비용이 계속 상승하면서 공급업체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 클라우디아 다르피지오는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중국이 국내 제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럭셔리업계는 일부 경쟁 우위를 잃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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