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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화장품 산업 협회는 유럽의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은 여전히 활기차다고 밝혔다 |
유럽 화장품 산업 협회(Cosmetics Europe)가 7월 초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화장품 시장은 2024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총 1039억 유로(약 167조 5,471억 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로, 불확실성과 시장 위축이 지속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해당 산업의 회복력을 확인했다. 실제로 2023년 유럽 뷰티 시장은 10% 성장했다.
이 성과로 인해 유럽은 미국(1070억 유로)에 이어 세계 2위 뷰티 시장으로 자리를 유지했으며, 중국(650억 유로)을 앞섰다.
유럽 시장 가치의 주요 기여국은 독일(169억 유로), 프랑스(142억 유로), 이탈리아(134억 유로)로, 이 세 국가가 시장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보습제 등 스킨 케어 제품이 28.9%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했으며, 이어 여성위생 용품(23.8%), 헤어 케어(17.4%), 향수(16.5%), 메이크업(13.4%)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향수(+8.9%)와 메이크업(+8.2%)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량은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에서 성숙한 시장을 반영하며, 노르웨이(295 유로), 덴마크(258 유로), 스웨덴(250 유로)이 주도하고 있다. 유럽 평균은 1인당 183유로(약 30만 원)다. 패션의 종주국 프랑스는 2024년 1인당 평균 소비액 207유로로 8위를 기록했다.
유럽의 화장품 산업은 강력한 국제적 지향성을 가지고 있다. 2024년 총 수출액(유럽 내 및 유럽 외)은 764억 유로(약 123조 1,759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유럽 외 국가로의 수출은 294억 5천만 유로(약 47조 4,808억 원)였다.
프랑스가 216억 유로(약 35조 원)로 최대 수출국으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78억 유로)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럽 외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은 85억 유로(약 14조 원)로, 주로 미국(29억 5천만 유로), 중국(18억 8천만 유로), 캐나다 및 일본에서 수입되었다.
이러한 무역 흑자는 노하우와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화장품 산업이 건실한 상태임을 보여준다.
유럽에서 화장품 산업은 약 3백만 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265,742명이 직접 고용 인력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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