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 JW 앤더슨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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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중점을 둔, 매우 독점적이고 기발한 소매업체로 변모 예정

2025-07-07 오전 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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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디올의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을 동시에 담당하게 되면서, 그의 시그니처 브랜드 JW 앤더슨의 미래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었다. 이제 해당 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 리테일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방향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조나단 앤더슨은 최근 몇 달 동안 시조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 이후 처음으로 디올의 여성 컬렉션(쿠튀르 포함)과 남성 컬렉션을 모두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 중이던 시절에는 JW 앤더슨을 전체 패션 브랜드로 계속 운영할 수 있었지만, 디올 브랜드의 규모와 중요성, 그리고 디올이 생산하는 컬렉션의 수를 고려할 때 JW 앤더슨 브랜드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은 매우 낮게 보였다.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는 “2025년 7월의 새로운 시작, 앞으로의 모습을 미리 만나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홈, 공예품 등의 이미지가 게시되어 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새로운 패키지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작업 중 하나인 런웨이 쇼도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패션 전문지 <WWD>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시즌별 런웨이 컬렉션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런던과 밀라노 매장은 오는 9월 재개장 전까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런던 매장은 뉴욕과 파리의 매장과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다른 브랜드(Wedgwood, Hope Springs, Lucie Gledhill Jewellery 등)의 공예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멀티 브랜드 및 자체 브랜드 소매업체로 전환하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매우 독점적이고 기발한 소매업체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 면에서는 시즌이 바뀌었기 때문에가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스타일, 색상 등을 도입하는 슬로우 패션 접근 방식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조나단 앤더슨은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테렌스 콘란(영국 유명 슈퍼마켓 체인 Habitat 창립자)이 이번 개편에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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