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준지’, 또 한번 파리를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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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파리패션위크서 ‘BOY-ISH(보이시)’ 테마 26SS 컬렉션 공개

2025-07-01 오전 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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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가 지난달 27일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2026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 세계 패션계가 파리 무대에 오른 ‘준지’를 또 한번 주목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가 지난달 27일 파리패션위크에 참가, ‘팔레 드 도쿄’ 미술관에서 2026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준지는 2007년부터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클래식의 재해석’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준지는 이번 26SS 컬렉션의 주제를 ‘BOY-ISH(보이시)’로 정했다. 소년, 소녀의 옷 입기에 대한 실수들이 아주 특별하고 멋진 패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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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준지의 미학인 ‘극적이고 아름다운 대비’를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클래식한 슈팅 원단(정장용 원단)과 데님의 결합, 상·하의 간 극적인 볼륨감과 길이감의 대비, 그리고 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보여줬다. 울, 데님, 가죽, 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고, 컬러는 네이비를 중심으로 블랙, 레드 브라운, 카키, 로열 블루를 사용했다.


이번 쇼는 간결하고 넓은 공간감이 돋보이는 ‘팔레 드 도쿄’에서 진행됐다. 남녀 총 39개 룩이 공개됐으며, 런웨이는 화이트 톤으로 꾸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장에는 국내외 패션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 바이어, 셀럽 및 인플루언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욱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는 “이번 컬렉션은 소년, 소녀의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한층 밝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대조적인 소재와 실루엣이 어우러지며 드러나는 아름다움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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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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