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은 나이키의 스니커즈 로퍼, 일명 '스노퍼(Snoafer)'를 둘러싼 온라인 열풍으로 재 판매 가격이 500달러(약 68만 원)를 넘어섰다.
스니커즈 웹사이트 하입비스트(Hypebeast)에 따르면, 에어 맥스 열풍(Air Max Phenomena)은 작년에 유행한 소위 '스노퍼' 트렌드에 합류하고 있다. 로퍼의 갑피와 스니커즈의 밑창을 결합한 이 신발은 처음에는 무시 당했지만, 편안함과 전문적인 미학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뉴발란스, 푸마, 호카 등에서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게 되었다.
글로벌 1위 재 판매 플랫폼 스탁엑스(StockX)의 리셀링 사이트에서 나이키의 스노퍼가 목록에 올라온 것을 언급하며, 스탁엑스의 시니어 마켓플레이스 디렉터 드루 헤인스(Drew Haines)는 “소비자들은 '재미있고 독특하며 환상적인 디자인'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신발 브랜드들이 더 이상 안전한 선택을 하지 않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나이키는 현재 어떤 관심도 환영이다. 세계 최대 스니커즈 제조사인 나이키는 목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 1년 간 매출과 주가가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비판자들은 회사의 혁신이 둔화됐으며, 몇 가지 오래된 스타일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니커즈 시장에서 브랜드들은 종종 인플루언서와 웹사이트에 사진과 샘플을 제공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에어 맥스 열풍의 입 소문는 약 일주일 전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사진으로 시작되었다. 일본 스니커즈 소매업체 아트모스(Atmos)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신발이 6월 27일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하입비스트는 곧이어 이 신발의 디자인을 세레나 윌리엄스 디자인 크루(Serena Williams Design Crew)가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그룹은 나이키, 세레나 윌리엄스, 젊은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이키 브랜드 주도 하에 컬렉션을 출시해 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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