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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넬로 쿠치넬리 |
‘캐시미어의 제왕’이라는 별명의 이탈리아 패션디자이너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의 경력에 디자이너, 브랜드 창립자, 자선가, 천재에 이어 또 하나의 타이틀인 '다큐드라마 주연배우'가 추가되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오는 12월 로마에서 1988년 오스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시네마 천국>의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제작한 자신의 인생과 경력을 다룬 영화를 통해 주연 배우로 데뷔를 할 예정이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피티 워모의 우아한 부스에서 "영화를 만들려면 최고의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주세페는 마법 같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후에야 자신에 대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내 경우처럼 살아있을 때 만드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열정적으로 말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겸 패션 기업가는 자전적 영화의 촬영이 이미 2023년에 그의 고향인 페루지아 주 수도 주변에 위치한 마지오네, 솔로메오, 카스텔 리고네 마을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소박한 창업 초기부터 '캐시미어의 왕'으로의 등극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가 큰 화면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영화 <시네마 천국>은 내 인생과 조금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 가정에서 자란 후, 이탈리아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구축한 인물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은 성공한 영화 감독이 시칠리아의 작은 고향으로 돌아와 스승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의 결말은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997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작곡가 니콜라 피오바니에게 사운드트랙 작곡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뉴스는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미묘하지만 매우 중요한 그의 미적 감각의 변화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바로 헐렁한 바지인 배기팬츠(baggy pants)다. 새로 출시된 바지는 더블 플리츠로 재단되고 허리 부분이 더 낮고 넉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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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려한 테일러링.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2026 S/S 컬렉션은 더 넉넉한 컷과 세련된 편안함을 탐구한다. |
“이런 느낌이에요,”라며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재킷을 열어 바지의 낮은 허리선을 보여주며, 6개 버튼의 분필 줄무늬 린넨 수트의 재킷 버튼을 1인치 아래로 옮긴 것을 설명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그의 스타일 바이블에서 거의 반항적인, 낡고 찢어진 청바지까지 선보였다.
그의 캐주얼한 이브닝 룩은 새틴이 없는 숄 라펠이 돋보이는 마티네 아이돌 재킷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컬러 팔레트도 오렌지, 살구, 로열 블루, 코랄 레드 등 강렬한 색상이 많다. 전체적으로 유려하면서도 정교한 스타일을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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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색과 클래식한 체크 무늬는 쿠치넬리의 2026 S/S 비전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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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큰 뉴스는 올 12월 초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공개할 때 나올 것이다. 이번에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전가 영화는 찍는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최근 작품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영화다. 다음으로, 주세페와 브루넬로는 12월 첫째 주에 로마의 전설적인 영화 스튜디오 시네시타(Cinecitta)에서 영화 데뷔를 위해 로마로 향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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