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스포츠웨어 기업 아디다스는 이탈리아 축구 클럽 유벤투스와 2037년 6월까지 10년간 4억 6,800만 달러(약 6,400억 원) 규모의 기술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세리에 A 클럽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럽에 따르면,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유효하며 변경 없이 유지된다.
새로 체결된 계약은 2027~2028 시즌부터 유효하며, 2036~2037 시즌까지 유벤투스의 모든 팀을 대상으로 한다.
유벤투스 최고경영자(CEO) 마우리치오 스카나비노(Maurizio Scanavino)는 “이번 계약 갱신은 우리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며, 두 위대한 기업 간의 시너지를 증명한다”라고 가 말했다.
흑백 유니폼으로 유명한 유벤투스는 이번 계약의 평가액에 판매 목표 초과 달성이나 성과 기반 보너스 등 추가 로열티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축구 부문 총괄 매니저 샘 핸디(Sam Handy)는 “이탈리아 축구에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클럽과의 파트너십을 10년 더 연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36회를 우승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리그 우승 횟수에서 다른 어떤 클럽보다도 많다. 두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클럽은 20회의 인터 밀란이다.
유벤투스와 아디다스는 2015-2016 시즌부터 협력을 시작했다.
아디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다른 최상위 프로 축구 클럽들과도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은 2035년까지 이어진다.
지난 달 유벤투스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프(Jeep)가 2028년 6월까지 주요 유니폼 스폰서로 남아있기 위해 6,900만 유로(약 1,092억 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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