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챔피언(Champion)은 격투기 스포츠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일랜드 복싱선수 케이티 테일러(Katie Taylor)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케이티 테일러가 주니어 웰터급 타이틀 5개를 걸고 진행되는 아만다 세르라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되었다. 케이티 테일러와 아만다 세라노가 역사적인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경기는 오는 7월 11일(현지시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 에서 열리며,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챔피온을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티 테일러는 링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현역 선수로, 투지, 위대함,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대명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역대 최고의 여성 복서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또 다른 좋은 이유가 있다. 케이티 테일러와 아만다 세라노의 역대급 경기인 3부작의 두 번째 경기는 전 세계적으로 7,4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기 때문이다.

케이티 테일러는 7월 11일 주니어 웰터급 타이틀 5개를 건 아만다 세르라노와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후원을 기념해 브랜드는 테일러의 놀라운 경력을 기념하는 한정판 ‘KT’ 리버스 위브 티셔츠를 출시했으며, 아만다 세르라노와의 대결을 위한 맞춤형 파이트 키트와 팀 장비도 선보였다.

관련 의류 라인에는 올해 후반에 출시될 “테일러와의 깊은 협업과 통찰력으로 탄생한 차세대 격투 스포츠 라인”도 포함된다.

챔피언이 지난 5월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Tom Aspinall)과 계약한 데 이어, 이번에 진행된 케이티 테일러와의 최신 콜라보레이션은 규율, 강렬함, 그리고 끊임없는 우수성 추구가 특징인 격투기 세계에 대한 챔피언의 약속을 더욱 가속화한다.

그동안 스포츠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하는 챔피언은 “후드 스웨트셔츠의 발명”과 “축구 선수들을 위한 메쉬 나일론 저지 개발”로 유명하다. 챔피언은 운동 선수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성능을 중시한 장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혁신의 많은 부분이 스포츠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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