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오는 19일 섬유센터에서 '데이터·AI기반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데이터·AI기반 정보 제공을 통한 섬유패션기업의 효율적인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 섬유센터에서 업계 300명이 참여하는 '데이터·AI기반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섬유패션 빅데이터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패션넷(www.fashionnet.or.kr)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이미지, 텍스트, 서베이) 및 AI를 활용한 분석 정보를 소개하는 자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섬산련이 발표한 패션 소비 실태조사(‘24년 3월~'25년 2월, 1년간 패션에 83조원 소비)의 세부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보고서에서 다루지 않은 소득 수준, 브랜드 선호도 등에 따른 소비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4대 컬렉션 런웨이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아이템, 컬러, 프린트의 전년 대비 변화 및 2025 FW시즌 트렌드를 예측하고, 2026 SS시즌의 트렌드 전망을 2가지 테마(Pianissiomo, Fortissimo)로 나눠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소비 트렌드를 국내외 통계 및 소셜 미디어 분석 결과로 살펴본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 소비자들의 전략적 소비 지향과 개인화 등의 소비 트렌드가 어떠한 형태로 변모할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패션넷(www.fashionnet.or.kr) 또는 참가신청링크(https://forms.gle/pRSPHGNMyteHp91Y7)를 통해 하면 된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