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로 유명한 프리미엄 스포츠 패션 브랜드 제이린드버그(J.Lindeberg)가 여성 레디투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지금까지 스포츠와 연계된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알려져 왔지만 남성복 전용 라인만을 선보여온 이 스웨덴 브랜드는 내년 1월에 첫 여성 패션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30년 역사를 가진 이 브랜드는 “브랜드가 추진중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지속적인 진화에서 여성복 시장 진출은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1996년부터 제이린드버그는 골프, 스키, 테니스 의류를 통해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해당 스포츠를 위한 고성능 컬렉션을 통해 여성복 분야에서도 기반을 다져왔다. 새로운 RTW 라인에 대해서는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활에 맞는 날카롭고 다용도적인 옷장을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출시되는 여성 패션 컬렉션은 스칸디나비아 뿌리를 반영하면서도 진보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외부 세계를 바라본다. 높은 기대치를 가진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활기찬 삶을 살고 옷이 그 열정을 반영하기를 기대하는 이들을 위한 컬렉션이다. 각 아이템은 도시 거리, 창의적인 공간, 클럽하우스, 산맥을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 역동적인 일상을 지원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전 세계 출시까지 6개월이 남은 시점이지만, “초기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제이린드버그는 모델 조지아 폴러, 데지레 잉글랜더, 가브리엘 리차드슨, 스텔라 쑨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통해 핵심 시장에서 실제 라이프스타일 환경에서 돋보이는 스타일을 미리 공개하고 있다. 전체 캠페인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이 뉴스는 브랜드가 글로벌 확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해에 전해졌다. 지난 4월에는 서울에 현재까지 가장 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강남구에 위치한 5층 규모의 신규 공간은 스포츠와 패션 모두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한국을 아시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단계로 삼은 브랜드의 전략적 투자다.
한편, 제이린드버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인 ‘클럽하우스 서울’공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발주하고 시안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알스퀘어디자인이 시공을 담당했다.
대지면적은 423.60㎡(128평), 연면적은 999.88㎡(302평) 규모다. 기둥, 보 해체 및 증설, 외벽 마감 변경 등의 작업과 높이 5.35m(19.35m에서 24.7m) 증축이 이뤄졌다.
알스퀘어디자인은 기존 건물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대적인 구조 개편과 공간 재구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기초부터 구조체 보강을 검토하고, 내진 성능 확보 및 수직 확장을 포함한 공법을 도입해 공간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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