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반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쿠팡은 자회사인 알럭스(R.Lux) 럭셔리 쇼핑 서비스와 협력해 럭셔리 마켓플레이스 파페치(Farfetch)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쿠팡이 지난해 가을에 출범한 알럭스는 지금까지 에스티로더와 랑콤 등 39개 고급 뷰티 제품의 빠른 배송(R.Lux의 'R'은 '로켓'을 의미하며 빠른 배송을 상징)에 집중해 왔지만, 이제 파페치와 연계되어 패션 분야를 추가로 확장한다.
이는 알럭스가 이제 뷰티와 패션 분야에서 약 1,400개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보다 포괄적인 럭셔리 수직 통합 플랫폼이 되었음을 의미하며, 최근의 움직임 이전에 취급하던 50개 미만의 브랜드에 비해 크게 확장된 것이다.
쿠팡 모기업 쿠팡Inc가 5억 달러(6500억 원)에 인수한 파페치는 전세계 50여개국의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다. 이번에 알럭스가 파페치와 손을 잡으면서 잡아 뷰티·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 럭셔리 버티컬'이 됐다.
파페치는 알럭스의 현지 경험을 활용하여, 이미 수백만 명의 고객이 글로벌 럭셔리 전자상거래 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점에는 돌체앤가바나, 미소니, 페라가모 등 세계 최상위 명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포함된 여성복, 남성복, 신발, 가방, 시계, 고급 보석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제공된다.
고객은 알럭스 앱의 '패션' 탭에서 파페치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하면 로켓직구로 4∼7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되고 쿠팡 와우회원에게는 30일 이내 무료 반품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알럭스는 고객이 관세 및 VAT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명품의 직접 구매와 같은 까다로운 문제도 처리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즉, 표시된 가격에는 모든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환불도 전체 가격을 반영한다.
파페치는 이번 통합이 “파트너사인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부티크들이 한국 럭셔리 시장에 더 깊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한국 시장은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요한 성장 시장이다.
파페치의 최고 상업 책임자(CCO) 스티븐 에글스턴은 “파트너사인 브랜드와 부티크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독특한 관문은 지출 규모가 큰 한국 럭셔리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것이다. 우리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이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상품을 포함하여 가장 다양한 상품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럭스의 대변인은 파페치와의 계약으로 고객에게 훨씬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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