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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즈 X KFC 하이-엔드 캡슐 컬렉션 |
패션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식품 산업의 유명 브랜드와 협력하는 전통은 이제 오래된 관행이 되었으며, 에리즈(Aries)와 KFC의 이번 협업은 눈이 부실 정도로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어 이 트렌드가 얼마나 멀리 진화했는지 잘 보여준다.
런던 기반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에리즈는 KFC와 협력해 '그레이비 드립 컬렉션(Gravy Drip Collection)'이라는 이름의 한정판 패션 컬렉션을 드랍 형식으로 출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만우절(4월 1일)에 출시되었다면 농담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믿기 어려운 조합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6월 4일에 출시되는 만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에리즈는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과 눈길을 끄는 그래픽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유명 사진작가 더글라스 어바인(Douglas Irvine)의 예술적이고 초현실적인 이미지에 초현실적인 느낌을 더해 르네상스의 화려함을 연상시킨다. 이탈리아 바로크 시개를 연 화가 카라바조가 과일 바구니를 가족용 버킷으로 바꾼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두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캡슐 컬렉션은 KFC의 상징적인 KFC 그레이비에서 영감을 받았다. 핸드드립 가죽 재킷과 로마 프린트 데님, 에나멜 코팅 액세서리, 세라믹 그레이비 보트까지, 혼잡을 뚫고 문화적 대화를 일으키기 위해 디자인되었다.”라고 밝혔다.
10가지로 구성된 한정판 아이템은 12파운드 ~1,400 파운드의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었으며, 에리즈 웹사이트( ariesarise.com)에서 독점 판매된다.
또한 두 회사는 “이 제품은 편안한 음식과 꾸뛰르에 보내는 10개의 러브레터로, 액체 금 그레이비가 가장 화려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펑크 럭셔리와 만나는 제품이다. 손가락을 빨고 싶을 만큼 맛있는 하이 패션이다. 대담하고, 엉망진창이며, 고객이 몰랐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는 디지털 프린트 데님 진에 로마 연회 장면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이 감싸고, 금빛 그레이비가 흐르는 블랙 티셔츠가 특징이다. 블랙 스웨트셔츠는 애슬레저에 럭셔리함을 더한 디자인으로, 날카로운 금색 디테일과 이중 브랜딩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또한 캡, 그레이비 색상의 에나멜로 코팅된 금빛 치킨 드럼스틱 펜던트, 로마 건축과 유머러스한 치킨 아이콘을 결합한 스티커 팩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깊은 갈색의 낡은 가죽 재킷으로, 르네상스 스타일의 뒷면 패널에 천상의 인물들이 닭 다리를 보물처럼 선사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각 재킷은 공동 브랜드의 금색 포일 로고와 손이 적용된 금색 드립 효과로 마무리되어 각각의 피스가 유일무이하며 진정한 팬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가격은 1,400파운드다.
두 회사는 이번 컬렉션을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패션”이라고 설명하며, “샤프한 디자인, 하이 콘셉트 비주얼, 그리고 어리석음의 한 방울을 선사한다. 이는 올해 초 시네이드 고리(Sinead Gorey)의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닭을 움켜쥐고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 KFC의 문화적 순간의 다음 진화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럭셔리 스트트웨어 브랜드 에리즈는 스트리트 웨어의 선구자로 알려진 소피아 프란테라(Sofia Prantera)와 그래픽 디자이너 퍼가델릭 퍼셀(Fergus Purcel)이 함께 런칭했으며, 하이 엔드 패션과 스트리트웨어를 융합한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제작 방식부터 디자인까지 장인 정신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접근하는 에리즈는 독특한 프린팅과 염색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성별 구분 없는 젠더리스 패션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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