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구스, 자체 공급망으로 관세 문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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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약 75%를 캐나다에서 생산... USMCA의 기준을 충족해 미국 관세에서 면제

2025-05-23 오전 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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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급 파카 제조업체인 캐나다 구스(Canada Goose Holdings Inc.)는 미국 관세가 하이엔드 코트와 겨울 의류 제조업체인 해당 기업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 기반 공급망 덕분이다.


이 회사는 1,500달러(약 208만 원)짜리 파카로 유명한 기업으로, 제품의 약 75%를 캐나다에서 생산하며, 이 중 거의 모든 제품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 협정(USMCA)의 기준을 충족해 미국 관세에서 면제된다고 경영진은 설명했다.


CEO인 다니 레이스(Dani Reiss)는 “우리가 공급하는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메이드 인 캐나다' 제품은 최근 발표된 미국 수입 관세로부터 현재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라고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 콜에서 말했다.


캐나다 구스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며, 수요일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최대 29.6% 급등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이다.


최근 들어 의류 업계의 많은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브랜드는 트럼프의 관세 대상이 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의 생산 기지에 의존하고 있다.


캐나다 구스의 일부 제품은 유럽에서 생산되지만, 미국으로부터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그러나 경영진은 이러한 관세가 미치는 재무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영진은 무역 분쟁이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계속 표명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 환경'과 잠재적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 회계연도에 대한 전망을 제공하지 않았다.


최고재무책임자 네일 보든(Neil Bowden)은 “무역 환경이 불안정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 관점에서 그 불확실성의 수준은 올해 전망을 제공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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