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직물의 미래; 혁신적인 섬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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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소재, 창의적 협업, 기술 개발 등이 강조되는 요즘, 업계가 주목할 만한 8가지 이니셔티브

2025-05-16 오전 6: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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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다운 파이버스 싱크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패션 또한 그 변화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섬유 및 의류 산업은 혁신적인 소재, 창의적인 협업, 기술 개발 등을 강조하는 발표가 급증하고 있다.


섬유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정보통신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맞물려 옷, 신발, 액세서리 등 의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바로 '스마트 직물'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존재한다.


스마트 직물은 단순히 옷을 넘어서, 우리 삶의 다양한 면을 개선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혁신적인 기술이다. 패션 업계가 주목할 만한 8가지 이니셔티브를 정리했다.




써모어, 에코다운 파이버스 싱크 출시


이탈리아 열절연 전문 기업 써모어(Thermore)는 100%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된 매우 부드럽고 뭉친 현상이 없는 충전재 ‘에코다운 파이버스 싱크(Ecodown Fibers Sync)’를 출시했다. 에코다운 파이버스 싱크의 핵심은 탁월한 부드러움과 탄력성을 제공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이중 기능성 섬유의 힘이다. 그 결과, 구름처럼 뭉침 없이 촉감이 뛰어난 차세대 충전재가 탄생했다. 여러 번 세탁해도 볼륨감(+640Fill power)이 오래 지속되는 보기 드문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재는 아웃도어 의류에 적합하며, 반복 세탁 후에도 뭉침을 방지한다. 블루사인(Bluesign) 및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획득했다.




휴고 보스, 노바폴리 재활용 원사 출시


휴고 보스(Hugo Boss)는 중국의 공급체인 지아렌 케미컬 리사이클링(Jiaren Chemical Recycling)과 두바이의 NBC LLC와 공동 개발한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노바폴리(NovaPoly)를 공개했다. 이 원사는 생산 과정과 소비 후 발생한 텍스타일 폐기물을 원료로 생산된다. 현재 노바폴리는 보스 및 휴고 브랜드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회사는 향후 더 다양한 업계 파트너를 위해 이 혁신적인 섬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라이선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바폴리로 제작된 첫 번째 의류는 오는 10월 2026 봄/여름 보스 그린(Boss Green) 컬렉션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퍼포먼스 의류에 적용된다.




이벤트 패브릭스과 BRCM, 알파인ST 층압재 출시


고성능 방수 및 투습성 소재를 공급하는 이벤트 패브릭스(Event Fabrics)는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과불화화합물(PFAS) 무첨가 소재 알파인ST(AlpineST)를 상업용으로 출시했다. 미국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빅 락 캔디마운티니어링( Big Rock Candy Mountaineering)이 신제품 다운 웰 재킷(Dawn Wall Jacket)에 이 층압 소재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 소재는 불소 화합물 무첨가 방수 처리가 특징이다.




쉽아이앤씨, 재생형 소재 파이버젠 공개


영국 브랜드 쉽아이앤씨(Sheep Inc.)는 편안함과 진정한 환경적 이점을 결합한 새로운 종류의 원단인 파이버젠(FIBREGEN)을 출시했다. 포르투갈 파트너인 이노바필(Inovafil)과 2년 동안 협력하여 개발된 이 소재는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고 지구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천연 섬유를 사용한다. 이 직물은 염색하지 않은 메리노 울과 굿 어스 코튼(Good Earth Cotton) 재생 농업 이니셔티브에서 생산된 면을 혼합한 것이다. 소재의 모든 제작 단계는 파이버트레이스(FibreTrace) 기술로 추적되므로 고객은 소재의 출처와 제작 과정을 정확히 알 수 있다. 파이버젠은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개의 외부 레이어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재생 면으로, 중간층은 체온에 적응하는 무염 메리노 울로 만들어졌다. 그 결과 가볍고 편안한 촉감의 원단이 탄생했으며, 일상복으로 착용하기에 적합하다. 100% 생분해성인 이 소재는 현재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5가지 색상의 유니섹스 후드 티와 스웨트 셔츠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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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진



바레나와 네일라 코로넬, 생분해성 3D 프린팅 브래지어 제작


생분해성 폴리머로 유명한 이스라엘 기업 바레나(Balena)는 콜롬비아 디자이너 네일라 코로넬(Neyla Coronel)과 협력하여 맞춤 제작이 가능한 생분해성 3D 프린팅 브래지어를 제작했다. 레쿠르스(Recreus)와 공동 개발한 바이오 소스 탄성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제작된 이 브래지어는 편안함과 유연성이 향상되었다.




중국, 신세대 비스코스 대체재 탐색


중국 최대 섬유 제조업체 중 하나인 베일리 그룹(Baily Group)은 허난성에서 차세대 비스코스의 소규모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바이루레셀(BylurRecel)과 협력해 개발된 이 섬유는 목재 펄프 대신 소비 후 자연 섬유와 가정용 직물을 사용한다. 산림 보호 NGO 카노피(Canopy)의 지원을 받은 시범 공장은 연간 1,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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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나의 생분해성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네일라 코로넬의 브래지어



이빈 그레이스, 셀룰로오스 섬유 혁신 확대


산림 보호 NGO 카노피(Canopy)는 쓰촨성 소재 셀룰로오스 섬유 전문 기업 이빈 그레이스(Yibin Grace)의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1,500톤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설립했으며, 2027년까지 연간 60,000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모든 과정은 소비 후 재활용된 직물만을 사용한다.




서쿨-8과 뉴리텍스, 영국 텍스타일 분류 협력


영국에서 섬유 분류 및 사전 처리 회사인 서쿨-8 텍스타일 에코시스템스(Circule-8 Textile Ecosystems)는 네덜란드 회사 뉴리텍스(NewRetex)가 개발한 자동 분류 시스템에 투자했다. 이 시스템은 연간 25,000톤의 의류를 색상과 소재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매년 70만 톤의 재사용 불가능한 섬유 폐기물이 발생하는 영국에서 섬유 분류를 산업화하기 위한 대규모 파트너십의 첫 단계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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