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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이너스 성장을 반복하고 있는 남성복 시장이 좀처럼 부진의 악순환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어떤 브랜드가 조용하다는 건 곧 그 브랜드가 죽어간다는 신호일 터, 이대로 가면 남성복 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될 수 밖에 없고 결국 뒤처진 브랜드는 무대에서 사라지는 종말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업계가 느끼는 위기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주요 남성복 브랜드 매출 실적은 신성통상의 ‘지오지아’가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으며, ‘앤드지’는 -23.3% 줄어든 5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티오의 ‘STCO’가 -7.0% 감소한 65억원을, 신원의 ‘지이크’는 -4.6% 줄어든 53억원을 각가 기록했다.
또 형지I&C의 ‘본’은 전년 동월 대비 -22.7%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했고, 인디에프의 ‘트루젠’은 무려 -28.9% 줄어든 7억원의 매출로 가장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에 이어 유일하게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오송지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지오송지오는 매장 수가 43개로 남성복 브랜드 중 가장 적으면서도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28억원의 매출을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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