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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운드 아틀리에' 사운드 설치물은 뉴욕 매디슨 애비뉴의 발렌티노 매장에서 8월 말까지 운영된다. |
음악은 항상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에게 흥미로운 소재였다. 그들은 음악에서 영감을 받고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즐기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발렌티노가 예상치 못한 음악 관련 경험을 제안한다.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주도로 '사운드 아틀리에(L'Atelier Sonor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1월에 매디슨 애비뉴 654 번지에 오픈한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내의 완전 방음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빈티지 비닐 레코드에서 음악을 듣거나 그냥 조용한 시간을 즐기면서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문화 단체 테라포르마(Terraforma)와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테라포르마는 루게로 피에트로마르키(Ruggero Pietromarchi)가 설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발렌티노 고객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며, 모두 매장의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아티스트가 편곡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사운드 아틀리에'는 매장 중간층에 위치한 “깊은 청취와 조용한 명상의 공간”으로, 이 같은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장소다. 이 공간은 매장 개장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에 활용되어 왔다.
'사운드 아틀리에'의 바닥은 카펫으로 덮여 있으며, 벽면은 완전히 커튼으로 둘러싸여 있다. 내부는 건축가 프란체스코 루피아의 도움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직사각형 모티프의 목재 가구 3점이 특징이다. 맞춤형 사운드 시스템, 턴테이블을 포함한 다기능 청취 콘솔, 벨벳 쿠션이 달린 모듈형 의자가 포함되어 있다.
'사운드 아틀리에'는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방문을 위해 예약이 필수다. 5월 15일 오후에 개관식을 개최하며, 음악가 및 작곡가 라라지(Laraaji), 레아 베르투치(Lea Bertucci), 로렐 할로(Laurel Halo), 리지 부가츠로스(Lizzi Bougatsos), 추키마마니-콘도리(Chuquimamani-Condori), 케빈 비즐리(Kevin Beasley), 베로니카 바시카(Veronica Vasicka), 피지컬 테라피(Physical Therapy)가 개인별 45분 세션을 진행한다. 이들은 개인 아카이브에서 선별한 레코드판 트랙을 연주할 예정이다.
테라포마(Terraforma) 컬렉티브는 사운드 디자이너 조르지오 디 살보(Giorgio Di Salvo)와 함께 일련의 플레이리스트를 편집하여, 8월 말까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운드 랜드스케이프'를 만들었다. 또한 테라포마는 (발렌티노의) 친구들이 자신의 컬렉션에서 엄선한 음악을 공유하는 리스닝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 건축, 음악이 어우러진 이 사운드 경험을 통해 발렌티노는 문화와의 유대감과 자극적인 컬래보레이션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매장 방문객을 늘리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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