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 서울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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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역사를 빛낸 수많은 순간을 그려낸 매혹적인 전시회... 꾸뛰르와 한국 공예의 만남 눈길

2025-05-02 오전 4: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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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디올의 <크리스찬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회가 서울의 상징적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7월 13일까지 개최된다.


플로렌스 뮐러(Florence Muller)가 큐레이팅하고 OMA의 건축가 시게마츠 쇼헤이(Shohei Shigematsu)가 구상한 서울 전시회는 디올의 75년 이상의 창의적 유산을 통해 몰입형 내러티브를 선사한다.


디올의 '꿈의 왕국'으로 알려진 몽테뉴가 30번지에서 시작되는 전시회는 관람객들을 오뜨 꾸뛰르의 기원으로 안내한다. 크리스찬 디올의 열망과 패션의 역사를 빛낸 수많은 순간의 배경이 되어 준 몽테뉴가 30번지는 진귀한 아카이브 문서로 가득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현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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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우아함에 대한 기존의 비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크리스찬 디올의 1947년 형명적인 실루엣인 아이코닉한 뉴룩(New Look)은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 연출과 함께 공간적인 연출로 재현된다. 여기서 전시회는 전시회는 디오르 하우스의 진화를 차례로 이어온 예술 감독들의 이야기를, 한국 전통 패치워크 예술인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은 리본 같은 서사로 풀어낸다.


디올의 꽃과 정원에 대한 열정은 두 개의 시적인 공간에서 구현된다. 그 중 하나는 미스 디올(Miss Dior) 향수에 대한 오마주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선보인다. 또 다른 갤러리에서는 쟈도르(J'adore)향수의 이야기가 나탈리 포트먼이 착용한 아름다운 금빛 드레스,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과 인디아 마다비(India Mahdavi)의 예술 작품, 빅토르 드 카스텔라네(Victoire de Castellane)의 병 디자인을 통해 재해석된다.


디올 아뜰리에의 탁월한 노하우를 기념하는 공간은 화이트 컬러의 캔버스를 배경으로, 화려한 시각적 요소와 빛 반사 효과를 통해 디올 아뜰리에의 섬세한 손길을 표현한다. 또한, 컬러라마 전시 공간은 색채 조합을 활용한 몰입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디올 액세서리와 향수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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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서울 전시회에서는 자연을 향한 크리스챤 디올의 애정을 담아낸 디올 정원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정원에 경의를 표하는 이 공간은 전통 도자기인 거대한 달항아리를 형상화한 구성이 돋보인다. 한국 아티스트 김현주가 식물의 다양한 형태를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로 표현한 작품은 사계절의 모습을 담은 영상 연출과 함께 여유로운 순간을 선사하며 무슈 디올이 소중히 여겼던 삶과 자연의 순환에 찬사를 보낸다.


시대를 초월한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레이디 디올(Lady Dior) 핸드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채로운 디자인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한국 예술가들이 재해석한 아이코닉한 핸드백 26점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한국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디올 레이디 아트(Dior Lady Art)' 프로젝트의 작품 9점과 '레이디 디올 애즈 신 바이(Lady Dior As Seen By)' 컨셉으로 구현된 작품 17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공간은 디올 하우스와 한국 사이의 강력한 유대 관계를 예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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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부터 현재까지 디올 아티스틱 디렉터들이 선보인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한국 전통 패치워크 기법인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공을 통해 표현된다. 크리스챤 디올과 그의 뒤를 이은 아트 디렉터들의 작품이 하나의 내러티브로 이어지며, 전시의 마지막에는 한국계 캐나다 아티스트 제이디 차(Zadie Xa)가 완성한 크리스챤 디올의 초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스타들이 착용해 아름다움을 빛낸 드레스들은 놀라운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수 써니 박(Soo Sunny Park)의 설치 미술 작품과 함께 선보이는 디올 무도회 공간은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 속에서, 눈부신 드레스들이 만들어내는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오디세이를 완성한다.


이번 전시회는 파리,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 이어 개최된다.


75년 이상 창조적인 활기로 가득한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기념하는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의 입장권은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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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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