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이 이번 시즌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미즈이로 인드(mizuiro ind)’를 런칭했다.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이 이번 시즌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미즈이로 인드(mizuiro ind)’를 런칭했다.

2004년 일본 디자이너 ‘카와하라 미나코’에 의해 탄생한 미즈이로 인드는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색상인 ‘미즈이로(연한 파란색)’에서 유래하며, ‘이유 없이 좋아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철학을 담고 있다.

현재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에 단독 매장 및 백화점 입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이디룩과 최초로 파트너쉽을 맺고 자사몰인 ‘아이디룩몰’을 통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즈이로 인드는 일본 특유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심플함과 독창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디테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나이와 장소, 사이즈,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과 함께 퀄리티 높은 소재와 원단을 바탕으로 로고 없이 기본에 충실한 패션이 특징이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과 재미있는 디테일을 더한 상품력을 앞세워 일본 내에서는 이미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디룩은 미즈이로 인드의 차별화된 감성과 뛰어난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컬렉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2025 봄/여름 컬렉션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코쿤 실루엣의 티셔츠, 풀오버 등을 포함 디테일이 강조되는 아이템부터 부드러운 텍스처를 사용해 무더운 계절에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원피스, 스커트 등 자연스러운 존재감을 담은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미즈이로 인드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담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